권태기
6화 다시..



여주
저기..


민혁
왜?


여주
같이 ...잘거에요?


민혁
...네가 편한데로?


여주
같이 자면 안되요? 그게..오늘은..그냥..음..


민혁
푸흐 알았어..누워있어.


여주
넵!

***


민혁
아직 안 잤네?


여주
잠이 안와요...


민혁
머리 다말랐으니까 누울 수 있겠네.. 누워


여주
네..

여주가 그래고 아직은 불편한지 뻣뻣한 자세로 누워있다. 이런 여주 모습에 민혁은 귀여운지 웃는다.


여주
왜 웃어요오...


민혁
안 불편해?


여주
...불편해요..


여주
으앗.

민혁이 여주를 잡아 자신쪽으로 돌렸다.


여주
가까운데...


민혁
미안해..


여주
뭐가요?


민혁
그냥 다...


여주
괜찮아요, 지금은 멀쩡한데?


민혁
그러게..

민혁은 누운체로 여주를 안았다.


여주
...!


민혁
이러고 자자..부부잖아.


여주
네...

***


여주
추워..으차!!

여주가 아침에 일어났을때 옆에 민혁이가 없자 의아했다.


여주
어딨지?

철컥


민혁
일어났어?


여주
네..


민혁
소파가서 tv보고있어.


여주
넵

***

여주가 담요를 찾아 자신에 배를 감싼뒤 소파에 앉았다.


민혁
추워?


여주
아니요..그냥 배를 감싸야 될 것 같아서..


민혁
......


여주
그게..어...배를 감싸 안는다고 해야되나? 소중한걸 지킨다고 해야되나..그냥 그래서..


민혁
알았어...아!!


여주
왜그래요?


민혁
피..


여주
정신차리지..제가할게요.


민혁
그래..


여주
손은..


민혁
내가 할 수 있어...!!


여주
네..

***


민혁
기억을 잃고도 저 정도면....하...

민혁은 손이 아픈것도 모르고 여주 생각만했다.

***


민혁
미안해..

민혁이 뒤에거 여주를 안아왔다.


여주
.....! 뭐가 미안해요...


민혁
그냥 다..

여주가 요리를 멈추고 뒤로 돌아 민혁을 봤다.


여주
미안해 하지마요


민혁
그래도..어쩔 수 없어 난 너한테 매일 매시간 미안해해야되...

그 말을 끝으로 민혁이 여주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