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회장님은 바람둥이

#28 : 미친 개 흑화

약한 화상이어서 얼음찜질만 하면 되지만 백마 탄 왕자님들 같은 김석진과 정호석 때문에 결국 얼음찜질도 하고 링거도 같이 맞게 됐다.

선 여주 [28]

"이거 언제 다 맞아, 오빠..."

김 석진 [29] image

김 석진 [29]

"1시간 정도 걸린대, 끝나고 집 가서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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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맛있는 거 해줄게_ 먹고 싶은 거 있어?"

선 여주 [28]

"아, 나는..."

앞에 정호석이 버젓이 있으면서도 내 머리를 쓸어 넘겨주면서 다정하게 말하는 김석진. 정호석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핸드폰만 보고 있었다.

그것에 나도 안심 한 걸까, 김석진을 보며 활짝 웃었지.

선 여주 [28]

"나 파스타 먹고 싶어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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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입맛 안 변했네~ 알았어, 해줄게."

정 호석 [28] image

정 호석 [28]

"......"

조금 씁쓸한 모습의 정호석, 민윤기를 폭로하러 가기 전 공항에서 지금의 네 모습은 그때의 김석진 같은 모습이었지. 이제서야 김석진 심정을 너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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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아, 여주야. 잠깐만 전화 좀 받고 올게."

선 여주 [28]

"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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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사랑해_"

달달한 말을 끝으로 김석진은 병실에서 나갔다. 정호석은 여전히 나를 가만히 응시 하기만 했다. 미운 마음이 막 삐져나왔다.

선 여주 [28]

"...이제 행복해?"

정 호석 [28] image

정 호석 [28]

"응?"

아, 넌 나한테 왜 이럴까... 왜 항상 마지막까지 그렇게 굴어.

선 여주 [28]

"이제 너 바램대로 난 행복 한 것 같아."

선 여주 [28]

"오빠 나한테 되게 잘해줘."

선 여주 [28]

"너가 안 걱정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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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그런 것 같더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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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근데, 내가 굳이 김석진을 보러 여기 온 이유는 따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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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부족한 커리어 때문에 못했던 복수 다 하고 가려고."

갑자기 확 변하는 정호석의 눈빛에 나도 움찔했다. 일하는 데에는 엄청 깐깐한 정호석 소문이 맞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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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오랜만이다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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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오늘 와서 보니까 형이 잘해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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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나도 마음 편히 P그룹 갈 수 있겠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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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이제 회사에서 너 점심 챙겨줄 사람 없어도,"

정 호석 [28] image

정 호석 [28]

"너 울고 아파도 바로 달려가줄 사람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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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너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 없어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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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꼭 지금만큼만, 아니 그것보다 더 행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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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나 이제 너 못 챙겨줄만큼 바빠졌고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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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근데 너는, 안 성공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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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그냥 행복하기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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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또 몇 년 뒤에 김석진이 울리고 바람 피고 속상하게 해서 나한테 전화 해도 나 너 못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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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안 찾아가는 게 아니라 못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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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그러니까 제발... 나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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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우린 연이 아닌가보다 그치?"

명백한 조소를 띄우며 날 바라보다가 내 머리칼 한 번 넘겨주고는 나가는 정호석. 울음소리 하나 안 났지만 말간 얼굴 위로 눈물만 뚝뚝 흘릴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울다 지쳐 잠들었을까, 조심스럽게 내 머리를 쓸어 넘겨주는 손길에 잠이 깼다. 너무나도 익숙한 손길에 정호석이 내가 우는 걸 못 버티고 왔나 했지만.

반전은 없이 내 옆에는 김석진이 있었다. 어쩐지, 너무 다정하고도 좋아했던 손길이더라_ 싶던 찰나 나와 눈이 마주친 김석진이 급하게 포장해온 죽 한 그릇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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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여주 깼어? 배고프지, 죽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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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아_ 해. 아픈 주제에 뭘 혼자 먹겠다고."]

선 여주 [28]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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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울어...? 여주야?"

선 여주 [28]

"나, 나... 이제 오빠밖에 없어, 응...?"

선 여주 [28]

"이제 정호석 잊고... 그러고 살고 싶어."

눈물 뚝뚝 흘리며 말하는 나를 당황하며 보다가 내 말을 집중해서 듣더니 이내 조심히 양볼을 한 손으로 잡더니 조심스럽게 입 맞춰주는 김석진.

오랜만에 하는 다정하고도 긴 입맞춤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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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사랑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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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

김 남준 [28] image

김 남준 [28]

"뭐하냐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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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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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후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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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안해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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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이제 나 진짜 바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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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여주도 날 잊었는데, 나도 여주를 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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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가끔 미친듯이 보고 싶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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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먼 곳에서 바라보는 것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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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너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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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여주씨를 얼마나 사랑 했으면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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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여주씨는 그걸 아실까, 아마 평생 모르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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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모르지, 내 성격 아는 사람 너 말고 더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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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이제 미련 없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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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석진 형이 잘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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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넌 저걸 믿냐? 김 회장은 질리면 버리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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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너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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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조금은 고생 해봐야지 나 없어도 잘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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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사실 못 가는 것도 아니고 안 가는 거지만, 이렇게라도 차차 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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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내일 석진 형이랑 출국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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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형이 직접 폭로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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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모든 복수가 끝난다면 P그룹 일 바쁘게 하면서 지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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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넌 내가 만나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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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준 [28]

"당연한 거 아니냐?"

시답잖은 농담을 주고 받으며 애써 잊어보려고 했다. 마지막까지 그렇게 모진 말을 퍼부어서 끝내 후회감이 밀려오긴 했지만.

석진 형, 이번에는 꼭 잘해줘. 그러지 못한다면 내가 형 가만 두지 않을거야.

그 날이다. 폭로전. 저번 민윤기 폭로 때처럼 여주와 태형씨가 내 집에 있기로 했고 나와 김남준, 석진 형이 출국 했다.

전용기 안에 있는 VIPs 석에 앉고 미국으로 가는데 여주가 눈에 자꾸만 아른거렸다. 가기 전에 다정한 말 하나라도 더 해줄걸, 나는 끝까지 이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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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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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아, 안 주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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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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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또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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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내가... 여주한테 정말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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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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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말이라도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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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선여주가 아무리 울고불고 절 찾아도 전 안 찾아갈테니까 그렇게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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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그러니까 형을 더 믿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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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근데, 형이 선여주 울리는 일이 생긴다면 그땐 내가 형 가만 안 둘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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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너답다, 그래도 이제 마지막인데 좀 착하게 굴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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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마지막이니까 정 떼야죠. 형이랑 단 1초라도 상종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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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그래. 많이 자둬."

쐐기를 박고 이어폰을 끼니까 그제서야 내가 보이지 않는 쪽으로 몸을 돌려 의자에 기대는 석진 형. 이 일이 끝난다면 한국도 들리지 않고 바로 P그룹 본사로 갈 것이다.

내 소식이 뉴스를 타고 선여주 귀에 흘러가고, J그룹과 미팅 할 때도 있겠지만 너도 나도 그저 행복하기만 하면 돼.

벌써 몇번째 오는 기자회견장인지, 천장에 장식 되어있는 화려한 샹들리에보다 더 빛나는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 이젠 지겹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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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Hello, everyone~" (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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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How have you been?" (잘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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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There's something I'd like to say to the VIPs today." (오늘 이 자리에서 귀빈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정 호석 [28] image

정 호석 [28]

"However, I'm not going to say it myself today." (하지만, 오늘은 제가 직접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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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Let's invite the CEO J group and talk to him." (J그룹 회장님 모셔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J그룹 회장이라는 말에 더 강하게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당연하겠지, 민 회장이 더불어 폭로한 스폰서 의혹이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국 내에서 크나큰 이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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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Hello, I'm Seokjin Kim, CEO of J group." (...안녕하세요, J그룹 회장 김석진이라고 합니다)

그 말인 즉슨, 결코 쉽진 않을거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버티지 못할 것이다. 특히 김석진 같은 성격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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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There's something I really want to say here." (여기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석진 형을 협박 해서라도 이 기자회견에 직접 세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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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I'm here to clarify that all of my suspicions were done by Mr. Min." (저의 의혹들은 전부 다 민 회장의 짓이라는 걸 밝히려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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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I'm Min Yoongi's sponsor? There's a reason." (제가 민윤기의 스폰서라고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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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There are reasons why I coudln't remember." (기억이 안 났던 이유도 있습니다)

김 석진 [29] image

김 석진 [29]

"Do you all remember the MUC drugs P group developed three years ago?" (P그룹이 3년 전 개발 했던 MUC 약물 다들 기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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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It was a fancy drug, but there was a dirty ash that burned black behind it." (화려하게 등장했던 약물이지만 그 뒤에는 까맣게 타버린 더러운 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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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Although MUC drugs have been shown to be effective in treating brain-realted diseases," (MUC 약물은 뇌에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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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Actually, the clinical trial wasn't over, and there were a lot of side effects." (사실은 임상실험도 끝나지 않았었고 부작용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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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The drug contained ingredients that could cause some memory loss." (그 약물 안에는 일부 기억을 상실 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기억상실이라, 워낙 화려하게 등장했던 약물이라서 충격이 큰 기자들에 금세 소란스러워진 회견장. 분함을 참지 못하고 떨리는 석진 형의 어깨...

생각 한 것보다 훨씬 재밌다.

"So you don't remember being a sponsor because of the drug?" (그렇다면 그 약물 때문에 스폰서였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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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That's right. It's all done by CEO Min." (...맞습니다. 전부 민 회장이 꾸민 짓입니다)

더 소란스러워지는 회견장,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지 이마를 손으로 꾹꾹 누르는 석진 형.

예상했던 일이다. 이 약물이 개발 될 당시에 P그룹 회장이 나였고 비서가 민 회장이었으니. 듣던 바로는 약물에 대한 기억을 상기 시킬수록 기억이 돌아올 확률이 높아진다...

개발한 건 내가 아니지만 회장인 나에게 보고한 내용은 그러했다. 이게 바로 내가 짠 완벽한 플랜이다. 김석진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고통을 주는 것.

이게 형에게 내린 내 마지막 벌이자 복수예요, 형. 잃었던 기억이 다시 돌아오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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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Don't fall for the vicious CEO Min and trust me." (그 악랄한 민 회장에게 넘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절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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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My life is completely broken by CEO Min." (민 회장 때문에 제 인생은 완전히 부서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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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Now I have nothing to lose. So I'm going to risk my life for the last time." (이제 전 잃을 것도 없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목숨 한 번 걸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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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I sincerely ask you to put CEO Min to death, who is currently in prison." (현재 수감중인 민 회장을 사형에 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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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I heard that the trial us still pending." (아직 재판 보류중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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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Your Honor, if you're watching this, please listen to me."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것을 보고 계신다면 제 얘기를 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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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Min Yoongi who did terrible things...!" (끔찍한 일을 저지른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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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Punish Min Yoongi for ruining the lives of dozens of people with strict laws." (수십 명의 사람 인생을 망쳐놓은 민윤기를, 엄한 법으로 처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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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And I hope my suspicions will be wiped out." (그리고, 제 의혹이 다 씻겨지길 바랍니다)

석진 형이 준비해온 내용이 다 끝났는지 짧게 목례를 하고는 돌아선다. 크게 어수선거리는 회견장, 그리고 손에 들려있던 포트폴리오 종이를 구기는 석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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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

하염 없이 떨리는 손을 조소를 띄우곤 바라보자 금세 눈시울이 붉어지는 형, 꽤나 재밌었다. 3년을 봤지만 저런 표정 처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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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29]

"...개자식."

내 속셈을 알기라도 한 걸까, 금방이라도 한 대 칠 것 같은 표정에 어깨만 으쓱 하고는 단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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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This is the end of the press conference." (기자회견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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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Thank you so much to all the reporters who came, and I'll leave now" (와주신 모든 기자분들 너무 감사 드리며 저도 여기서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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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That was Jake." (이상, Jak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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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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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내 사무실은, 언제 봐도 경치가 좋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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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27]

"...무슨 속셈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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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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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26]

"J그룹 회장님 말입니다, 뭐 때문에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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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아~ 글쎄다?"

낌새를 눈치 챘는지 회장실 들어오자마자 내게 질문하는 박 경호, 전 경호. 커피를 후룩 마시고 나니 석진 형 표정이 생각 나서 웃음이 나왔다. 조금 박장대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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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아,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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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왜, 너희도 이상한 거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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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하하... 나 누군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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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역대 P그룹 회장 중 제일 미친 개, 그게 바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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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아마 민윤기보다 내가 더 미친 개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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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기대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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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석 [28]

"나 오랜만에 흑화해서, 그 에너지도 장난 아니거든."

[미리보기]

정 호석 [28] image

정 호석 [28]

"밑바닥까지 보여줘, 이미 넌 밑바닥이지만."

선 여주 [28]

"그만해 정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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