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너
이별, 그리고 너-34화



이여주
너 지금 막 어? 나 그렇게 좋아하면 나중엔 어쩌려고 그러냐?


강태현
뭘 어째


강태현
난 이대로 쭉 너 좋아하다 사랑할거고


강태현
또, 영원히 안 변할건데ㅎ


이여주
...../////


강태현
아니다


이여주
....응?


강태현
나 지금도 너 사랑하는데ㅎ


이여주
....//////


강태현
왜 말이 없어 민망하게

태현이 여주에게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 말했고

그에


이여주
사람 설레게 하는데엔 뭐 있다니깐..

하고 답하는 여주.


강태현
쭈야


강태현
나 진짜 너 사랑하는데


이여주
응..?


이여주
알지~


이여주
왜?


강태현
이여주.


강태현
나랑 결혼할래?


강태현
나 평생 너만 바라볼 자신 있어


강태현
너랑 사귀는 내내 행복했고


강태현
진짜 내 사람이라는 확신도 있고, 그냥 이젠 너 아니면 안 될것 같아


강태현
또 졸업하곤 바로 아버지 회사 취업 할거고


강태현
너 충분히 행복하게


강태현
아니 충분함을 넘어서 흘러 넘치도록 행복하게 해줄거고


강태현
그리고..!


이여주
하아.. 진짜..


이여주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이여주
누가 이렇게 예쁜 말만 하래

여주가 태현을 꼭 안아주며 말했다.


강태현
너가 예쁘니까 내가 예쁜 말만 할 수 밖에


강태현
진짜 사랑해 여주야


이여주
나도 사랑하거든?


이여주
예비 남편님?


강태현
ㅎ..

한참 웃으며 얘기하다보니 영화는 끝나 있었고,

03:50 AM
집에 가기엔 늦은 시간.

연준에겐 이미 말해논 여주가 태현에게


이여주
현아.. 이제 잘까?

하고 태현의 어깨에 기대어 물어보는 여주.


강태현
응? 그래


강태현
자 이거


이여주
옷은 왜?


강태현
교복 입고 자려고?


강태현
다 구겨질라


이여주
아..


이여주
갈아 입고 올게


강태현
여기서 갈아 입어 내가 나가 있을게


강태현
갈아입고 불러

태현이 방을 나가 방문을 조용히 닫으며 말했다.

잠시 후


이여주
태현아


이여주
다 갈아 입었는데..!

여주의 말에 방으로 들어온 태현이 여주를 보고는 피식- 웃으며 여주를 꼭 안았다.


강태현
뭐야? 왜 이렇게 귀여워ㅋㅋㅋ


강태현
옷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네


강태현
아 귀여워 진짜ㅋㅋ

태현이 길게 남는 옷 소매를 접어 주고는 말했다.


강태현
참으려 했는데 못 참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