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너
이별, 그리고 너-52화


아직도 빠르게 뛰는 태현의 심장에 손을 떼며 말하는 여주.


이여주
진짜 빨리 뛴다..


강태현
그 만큼 너가 좋다는 뜻이야..///


강태현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 자기야?


이여주
어어? 모르겠는데에~?


강태현
장난치지 말고..


이여주
장난 아닌데..


강태현
나는 진짜 너..!

태현이 여주의 장난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다.


강태현
사랑한단 말이야..


이여주
알아ㅋㅋㅋ


이여주
너 놀리고 싶어서 그랬어


이여주
미안해..


강태현
됐어.. 저리 가..

태현이 여주를 밀어내고 돌아누우며 말했고,

뒤에서 태현을 꼭 안으며 말하는 여주.


이여주
태현아


이여주
자기야?


이여주
아니.. 그냥 너가 귀여워서..


이여주
여보..?


이여주
오빠..

여주의 마지막 말에 태현의 심장이 크게 뛰었고,

태현을 안고 있던 여주에게까지 심장 소리가 전해졌다.


이여주
..오빠

태현의 심장소리에 한 번 더 '오빠'라고 불러보는 여주.

그에 돌아누워 여주에게 입을 맞추는 태현.

잠시 후 입을 떼고는


이여주
누가 그렇게 훅 들어오래..


강태현
그러게 누가 놀리래ㅡㅡ


이여주
아니이..너 풀어주려구우


강태현
치.. 암튼 그거 하지마


이여주
왜??


강태현
암튼...


강태현
아아.. 우리 자야지이


강태현
언제 자게에

태현이 여주에게 안기며 말했고 태현을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여주.


이여주
웅 자자


다음날


날이 밝았고 눈만 떠서 꿈뻑거리던 여주가 급하게 일어나 시간을 확인했다.

4시. 챙기기엔 늦지 않은 시간이었다.

먼저 태현을 깨우려는데,

아이 같이 웃으며 자고 있는 태현에 태현에게 입을 맞췄다.

짧게 입을 맞췄고 입을 떼자마자 헤헤- 하고 아이 같고, 또 바보 같이 웃는 태현.


이여주
태현아 일어나ㅋㅋㅋㅋ


강태현
응...?

태현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고 머리를 살짝 정리하다 말했다.


강태현
나 꿈에서 너랑 뽀뽀했다?

태현이 웃으며 여주를 보라보았고, 바보 같이 웃어보이며 또 말했다.


강태현
아침부터 예쁘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