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너

이별, 그리고 너-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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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아 내가 키가 더 컸나.. 이여주 어디갔냐? 안 보이네

우진이 여주의 앞으로 한걸을 더 다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말했다.

그리고 그에 퍽- 하고 우진의 배를 때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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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에베벱 안 아프지롱

그리고 장난치는 우진과 여주를 보며 생각하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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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질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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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이여주. 나랑 게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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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어? 아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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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야 이따보자 멍청아

여주가 우진을 보며 말하고는 태현의 뒤를 따라갔고, 태현은 준비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따라 들어가며 말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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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와 쌤들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놓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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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이거 꺼내 놓으면 돼?

여주가 공들을 가리키며 말했고, 아무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인 채 여주의 손목을 잡으며 말하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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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거기 남자애들도 많은데 내가 왜 널 데려왔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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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이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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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진짜 너 자꾸 나 질투나게 할래?

태현이 여주를 벽 쪽으로 밀어 붙이며 말했고,

시무룩한 강아지마냥 장난끼 없는 얼굴로 말을 잇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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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최범규랑 최수빈이랑 친한것도 싫은데 그 옆반 걔는 또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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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잘생긴 애들이랑만 친해서 더 질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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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너가 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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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요새 질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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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왜? 친하게 지내지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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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웅..

입을 쭉 내밀고 대답하는 태현에 속으로 피식- 웃고는 태현에게 조금 숙여 달라고 손짓하는 여주.

그에 '뭐지?'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눈 높이를 맞춰주는 태현.

쪽-

여주가 태현의 입에 살포시 입을 맞추고는 태현에게 포옥 안기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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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너가 싫으면 장난 안 칠게

그리고 살짝 놀란듯하지만 이내 여주를 더 꽉 안으며 말하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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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빨리 우리 쭈랑 결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