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친구들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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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오빠친구=남편?


이게 무슨 상황일까.


강다니엘
"봄아, 아직도 잘 모르겠는 거야?"


김태형
"재촉하지 마시죠, 우리 봄이 힘듭니다."


강다니엘
"우리 봄이라뇨ㅋ"


강다니엘
"봄이가 왜 그 쪽 봄이입니까ㅋ?"


김태형
"ㅋ 그쪽보다는 오래봐서."

민윤봄
"ㅈ..잠깐만.."

그니까

지금 이 상황은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두 남자의 신경전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다니엘
"응응, 편한대로 해."


강다니엘
"난 기다려줄 수 있어."


김태형
"그렇게 잘 기다리시는 분이, 그때는 여결우한테 홀리셔서~?"


강다니엘
"그때는 제 잘못이 맞습니다만.."

쾅-

민윤봄
"둘이 계속 이럴거면 난 그냥 혼자 있을래."

민윤봄
"오늘이 그렇게 중요해?"


김태형
"어, 중요해. 난 오늘고 내일도 모레도 너랑 있어야겠거든."


강다니엘
"오늘이 중요한게 아니고 너의 오늘, 니 시간이 중요한거야."

둘이 이렇게 다른데..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건지...

민윤봄
"그래서 둘이 원하는게 뭔데?"

민윤봄
"그만 좀 싸워."


강다니엘
"미안. 그치만 너무 억울하잖아."


강다니엘
"저 놈은 그 망할 결혼이라는 것 때문에 너랑 꼭 붙어 있는데."


김태형
"ㅋ 꼬우면 회장 아들 하시던가~"

민윤봄
"둘 다 진짜 이상하다"

민윤봄
"내가 처음 보는 사람들 같아."

민윤봄
"..그냥 쉴래."

띠링-

띠링-

방에 도착하자마자 밀린 알림이 폭탄 같이 왔다.


김태형
- 봄아, 화났어?


김태형
- 화 풀어엉..


김태형
- 내가 너 좋아해서 그랬지ㅠㅠ


김태형
- 질투나잖아..


김태형
- 이미 기회 놓쳤으면서..


김태형
- 봄아, 읽으면 연락줘..


김태형
- 그치만, 내가 너 좋아하는 마음은 안 변했어..알지?


김태형
- 그냥..알아줘라..


강다니엘
- 봄아, 많이 피곤해?


강다니엘
- 미안해, 오늘은 내가 좀 오버했던 것 같아.


강다니엘
- 근데 난 진짜 너무 속상해.


강다니엘
- 내가 너한테 잘못했던 만큼 더 잘해주려고, 그것보다 더 잘해주려고 너한테 갔는데..


강다니엘
- 난 이미 놓친 걸까.


강다니엘
- 미안해. 너 힘들게 해서


강다니엘
- 그냥, 우리 둘의 시간을 방해 받는 것 같았어.


강다니엘
- 그리고 니가 쟤랑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강다니엘
- 내가 견딜 수가 있어야지..


강다니엘
- 미안해. 내일 회사에서 보자...

하나하나 읽으면서도 헷갈렸다.

난 과연 어느 쪽을 향해 있는 걸까.

다음 날 아침


렌
"아가씨, 기사가 떴습니다."

민윤봄
"기사라니요?"


렌
"ㄱ..그게.."

[속보] B사 재벌 2세, 여자친구 있어•••


렌
"이 분이 태형 도련님.."

민윤봄
"

민윤봄
"그래? 뭐, 여자친구 있었을 수 있지."

민윤봄
"회사나 갈까."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했다.

나한테 지금까지 했던 것들은 다 뭐였지..?

그때

???
"오빠..!"


강다니엘
"뭐야, 니가 여기 왜 있어?"

타다닥-


렌
"함부로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
"비켜, 넌 뭐야?"

???
"다니엘 오빠, 나야.."

???
"나라고!!"


강다니엘
"하.."

민윤봄
"뭐야, 누구시죠?"

???
"꺼져, 넌."


강다니엘
"야"


강다니엘
"나가."


강다니엘
"그리고 함부로 욕하지마, 니 욕 들을 정도로 낮은 사람 아니야."


강다니엘
"봄이 그 누구한테도 상처 받을 사람 아니라고."


지나
"흐음, 그런거야?"


지나
"쿠쿠쿸쿠쿸"


지나
"거기 언니, 나 기억해둬요~"

끌려가면서까지 나에게 말을 하는 저 아이.

무서웠다.

입가에 걸린 미소까지도.

끝까지 궁금한 건 그거였다.

저 둘의 사이.

오빠도 거짓이었던 걸까.


강다니엘
"..봄아.."

민윤봄
"회사입니다."


렌
"아가씨, 밖에 태형 도련님이 기다리신답니다."

뭐냐고, 둘다.

한 명은 열애설에 한 명은 전여친으로 보이는 여자가 와서 나를 흔들면 어떡하라고.

민윤봄
"오빠, 여기서 확 정해버려도 돼?"


르예 작가아
진짜 드릴 말씀이 없어요ㅠㅠ,,


르예 작가아
현생이 너무 바쁘다 보니, 자꾸 늦네요ㅠㅠ


르예 작가아
진짜로 제가 한 달에 두 개는 올리겠습니다ㅠ


르예 작가아
너무 죄송해요,,


르예 작가아
주말 안에 금방 하나 더 올릴게요..


르예 작가아
항상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르너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