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친구들
보고싶다녤
263.0K 4,527
강다니엘
오빠친구=남편?


안 되겠다.

난 못 끌겠어, 이렇게 질질..

방금 이 상황 오니까 알겠더라.

내가 질투 나는 건 태형이 쪽은 영 아니더라고.

오빠가 먼저 손 내밀었으니까 내가 그걸 잡을게.

벌써 다른 사람이 그 손을 잡진 않았길 바라.

내가 잡을거니까.


강다니엘
"응?"

민윤봄
"그냥 딱 말할게."


김태형
"허억, 허억.. 보..봄아 그 기사는.."

민윤봄
"내가 오빠 좋아해도 돼?"


강다니엘
"ㅇ..어?"

민윤봄
"고백할까, 아님 대답할까."

와락-


강다니엘
"ㅈ..정말로?"

민윤봄
"좋아해, 오빠."

똑똑-


민윤기
"왔어?"


민윤기
"어때, 연애 잘 할 수 있겠어?"

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지.


민윤기
"내 동생이니까 ㅋㅋㅋㅋ"

민윤봄
"미친..생각도 읽어?"

민윤봄
"다시 잘 해보려고."

민윤봄
"상처를 낸 것도 오빠지만, 상처를 낫게 해줄 사람도 오빠 밖에 없어서."


민윤기
"넌 진짜 바보냐, 그렇게 상처 받고도 어떻게 좋아해?"

민윤봄
"풉, 윤기야.."

민윤봄
"이..사랑이란 말이지.."


민윤기
"어쭈 ㅋㅋ"


민윤기
"아, 너도 연애하냐.."


민윤기
"와..씨..솔로 서러워서 어떻게 살아;"

민윤봄
"ㅋㅋㅋㅋㅎㅋㅎㅋㅎ"


강다니엘
- 고마워, 나 선택해줘서.


강다니엘
- 못 해준 만큼 잘할게.


강다니엘
- 니가 나 기다렸던 것보다 더 기다릴게.

민윤봄
- 귀엽네, 강다니엘ㅎㅎ

민윤봄
- 알았어, 믿어볼게.

민윤봄
- 언제부턴지 좋아하고 있긴 하더라 ㅋㅋ

민윤봄
- 회사에서는 일단 비밀이야..


강다니엘
- 회사 끝나고 봐요, 아가야❤

민윤봄
- 훅 들어오기 있냐;

민윤봄
- 사랑해 오빠야❤

민윤봄
"아, 연애가 이렇게 좋은 거였지 ㅋㅋ?"

입꼬리가 절로 올라갔다.

마음 속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컸던 자신의 마음을 이제라도 깨닫게 되어 다행이라는 듯.

똑똑-


박미호
"회의인데, 잊으셨나봐요?"


박미호
"다들 와 있으니까 빨리 오세요;;"

아, 맞다.

어쩐지 뭔가 잊은 느낌이더라니.

회의실

...

민윤봄
"그러면 이 쪽은 이런 식으로 심플하게?"


박지훈
"아무래도 전체적인 연령층을 고려해 봤을 때는•••"


윤지성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아서는•••"


황민현
"저희 이번 주제나 재료 등을 보면 이쪽 디자인 보다는•••"


강다니엘
"전체적으로 고려해 봤을 때는 이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등을 활용하고 •••"

회의 시간에는 모두가 진지했다.

딱 한 사람 빼고.


박미호
"흐응? 저게 뭐야, 난 별로다."

뭐든지 윤봄의 아이디어에는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았다.

이유조차 없으면서 막무가내로 어린아이처럼 우겼다.

그리고 그런 미호의 태도에 윤봄은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민윤봄
"후, 미호씨?"


박미호
"(고개 휙 돌리기) 왜요?"


박미호
"(손톱 상태를 점검하며) 뭐 하실 말씀이라도?"

민윤봄
"자, 이 프로젝트 마음에 안 든다고 했죠?"


박미호
"네 ㅋㅋ 완전 구려요 ㅋㅋ"

민윤봄
"음, 그럴 수 있죠."

민윤봄
"그럼 미호 씨가 생각한 건 뭔데요?"

민윤봄
"설마, 아무 생각 없이 트집을 잡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하지만 윤봄은 호락호락하게 져 주지 않았다.


박미호
"어..그..그게.."


황민현
"그래요, 말해봐요"


박미호
"힝..갑자기 재촉 하셔서 당황했어요!!"


박미호
"성운 대리니임.."


하성운
"ㅋㅋㅋㅋㅋ? 뭐지..?"

성운에게 머리를 기대는 미호

성운은 어깨를 때어내고는 싸늘하게 미호를 쳐다본다.


하성운
"여기가 놀이터 입니까?"


하성운
"후..뭐하자는 거죠?"

순둥해보이던 성운의 화 때문일까, 조용해진 미호.

덕분애 조용해 졌다며 조용히 성운에게 고맙다는 신호를 보냈고

윤봄은, 그 팀 사람들은 그게 끝인 줄 알았다.


르예 작가아
아ㅠㅠ 여러분 죄송해요..


르예 작가아
주말에 다 쓰고 나서 올린다는게..;;


르예 작가아
다 써 놓고 사담만 쓰고 올려야지..하다가 깜빡 잊었어요..ㅠ


르예 작가아
미안해요..


르예 작가아
그래도 앞으로는 꾸준히 올게요♥️


르예 작가아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리 르너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