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21 고등학교

16. 마력 충전

나는 바로 망토를 벗어 윤기선배의 어깨에 둘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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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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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민윤기!

그때,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그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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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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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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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난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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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윤기선배가...

내가 울먹이며 말하자 애들과 선배들은 윤기선배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남준선배가 이것저것 마법을 걸더니 윤기선배를 업고서 먼저 내려갔다.

그리고 나는 정신을 잃었다.

** (기숙사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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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음...

깨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기숙사였다.

아마 누군가 나를 여기로 데려다놔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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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윤기선배는 괜찮은가...

어제 일 이후로 마법공부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낀 나는 일어나서 대충 씻고는 학교도서관으로 향했다.

문제는 그 도서관이 어디인지를 모른다는 거지만.

어찌어찌 날아가고 물어봐서 험난함 끝에 도서관에 도착했다.

도서관도 역시 스케일이 장난 아니었다.

해리포터같은 비주얼에,

세상 모든 책을 다 모아놓았을 것 같은 거대함.

아주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나는 빙 둘러보다가,

책은 역시 표지가 이뻐야지!

라는 심정으로 가장 반딱반딱 거리는 화려한 책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 안에는 딱 봐도 고급인 마법들이 많이 적혀있었다.

일단 나는 여기에 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서,

기본적인 마법들부터 익혀보려고 책을 덮으려 했다.

펄럭펄럭 넘어가는 페이지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글자만 없었으면.

<마력 충전>

'신체를 접촉한 상대에게 마력을 흘려보내줄 수 있다.'

'마력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마력부족으로 생긴 몸살 등과 같이, 치유마법류로도 회복할 수 없는 근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단, 전달해주는 마법사의 마력소모가 매우 크므로, 할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다.'

'마력이 적은 마법사가 함부로 사용할 시,'

'매우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