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방탄소년단이 삽니다
EP.2 티켓팅을하다가 누군가 왔다



차여주
"으아아ㅏ 제발 진짜 포도알 하나만..."


차여주
그래 그 설마 많고 많은 자리중에 내 자리가 없겠어..?

지금으로 말할것같으면 7시 58분, 우리 월클 방탄이들의 스픽 파이널콘이 풀리기 무려 2분전이다. 물론 1분 몇초겠지만.

나는 학교에서 빼곡히 손수 가득 채워 넣은 포도알 부적을 내 이마에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고는 8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갑자기

띵동 -

거실 안에 초인종의 기계음이 높게 울려 퍼졌다.


차여주
"으아.. 잠시만요!!"

아 진짜 누구야!! 나는 속으로 울분을 토하며

재빨리 현관문으로 뛰어갔다. 설마.

내가 문 열어준 사이에 8시로

변하고 막 그러는 거 아니겟지..?

나는 떨려서 비틀거리는 몸을 간신히 겨누며 힘겹게 문을 열었다. 그러자 철컥, 소리와 함께 비추어오는 몇명인지 모를 남정네들이다.


차여주
" 아 저 하우스 쉐어......?!"


박지민
"아 네 맞아ㅇ.."


차여주
"일단 들어오세여! ! 제가 좀 급한 일이 있어서..!"

나는 지금 한시가 급하기 때문에, 얼굴을 확인할 겨를도 없이 그들을 집안으로 들이고는 우다다다

큰 소음을 내며 내 폰을 들여다 보았다

8시 -

으아아아ㅏㄱ!!!! 망했다. . 이건 완전 망한거야..

8시에 바로 새로고침하고 들어가도 늦기 마련인데.. 8시에서 이미 몇초가 흘러버린 상황이었으니

나는 내 눈에 서 또르륵, 투명한 액체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매하기' 버튼을 타닥 눌러댔다.


차여주
"으으아아ㅏㅇ 포도알..!!!!!!!!!!!!!!!"


차여주
"흐어ㅓ어 ㅅㅂ 진짜 실물 영접 한번만 하자 여주야 아악!!"

나는 떨리는 손을 겨우 주체하며 아직도 하얗기만한 폰 액정을 들여다 보았다.


차여주
"으어 떳다 떳어"

그렇게 겨우 들어가진 선택 날짜 선택 화면, 그래 , 첫콘이 제일 사람이 없겠지. 그렇게 무려 5분이나 불태워 클릭한 결과는 결국

'4층 414구역 C열'


차여주
"..................."

내가 들은 후기에 따르면, 4층에서 진짜 면봉이 걸어다니는것처럼 보인다는 얘기를 접했기에, 나는 아까부터 흘리고 있던 눈물을 더욱 쏟아내며 고개를 떨궜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


차여주
'아, 우리집에 손님 와있지..시 바 ㅈ 됬다'

아니, 나 잠만 나 아까 포도포도 거리면서 별 지랄을 다했는데? 내 뇌리 속에는 차마 내가 감당할수 없는 내 과거가 촤라락 펼쳐져 있었다.

으아아 진짜 되는일이 없어

나는 겨우 내 정신줄을 붙잡고 그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났다, 아니 그려려고 했는데


전정국
" 뭐 안좋은일 있으신가요?"


차여주
" ㄴ 네??"

측은하게 물어보는 한 남자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던 내 계획이 무너졌다.


차여주
"아...저..그.. 죄송합니다. .. 포도알을...못 잡아서/..."


전정국
"...풉"

와 미친 웃었어 저건 분명 비웃음이야

방금전에 오열하던 모습은 싹 다 사라지고 인상을 쓰며 고개를 들자.


작가
크 여기서 끊어버리기 ~


작가
독자님들 저 원망하지 마세여


작가
아 독자님들 명(?)이름을 정해볼까 하는데 댓으로 남겨주세요!


작가
저는 손팅이어도 상관없긴한대 그래도 구독정도는...해주고가여( o=^•ェ•)o ┏━┓


작가
공지랑 1화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작가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여러분...혹시 글 재미없나요..?

1499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