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새멤버

방탄 새멤버 - 15

이여주

"그건.. 3~4일 전이었어요.."

여주가 태형이를 힐끔 보자 태형이 듣고 있다는 듯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이여주

"그 날은 붕대를 갈고 나서 숙소로 돌아가려던 참이었어요."

이여주

"숙소가자 숙소~"

여주는 혼자 중얼거리며 숙소를 가기 위해 걸어가고 있었을까 여주의 핸드폰에서 전화가 울렸다.

이여주

"누구지..?"

핸드폰 화면에 뜬 전화번호에 일단은 받아보기로 했다.

이여주

"..여보..세요..?"

여주가 조심히 말했다.

???

"혹시 '이여주'인가요?"

이여주

"네.. 맞는데.."

???

"뭐야.. 진짜로 줬잖아.. 뭐.. 나야 좋은 거겠지만."

혼자 중얼거리는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었다.

이여주

"누구..세요..?"

여주가 또다시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에 대답하는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었다.

???

"아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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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김유정이라고 해요."

이여주

"제 전화번호는 어떻게.. 그리고 왜 전화하신 거죠..?"

여주의 말에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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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아아.. 전화로 말하기는 중요한 거라.. 얼굴 보고 대화할 수 있을까요?"

유정이의 말에 잠시 고민을 하던 여주였다.

이여주

"좋아요.. 그럼 어디서 볼까요..?"

그리고 흔쾌히 알겠다고 말하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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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지금 회사쪽이신가요?"

이여주

"네."

여주는 짧고 간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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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그럼 그쪽 주변에 있는 로열 카페에서 만나기로 해요."

이여주

"알겠어요."

여주의 말이 끝나고 한참 있다가 '뚝-'소리가 나며 전화가 끊겼다.

이여주

"로열 카페..."

여주는 카페 이름을 한번 말한 뒤 로열 카페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간 여주는 살짝 놀랐다. 왜냐하면 카페는 정국이와 같이 왔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여주

"저.. 초코라때 하나 주세요."

여주는 직원에게 다가가 주문을 하고 결제를 했다.

???

"진동벨 울리면 받아 가시면 돼요~"

직원은 친절하게 말하며 진동벨을 걷넸다. 여주는 진동벨을 받은 뒤 창가쪽 자리에 가서 앉았다.

초코라때를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으니 2~3분 뒤에 문이 열리며 차가운 바람과 함께 어떤 여성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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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그 사람은 다름아닌 유정이었고 주문일 시킨 유정은 진동벨을 받고서 주변을 둘러보다 여주에게 다가갔다.

이여주

"...?"

여주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유정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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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안녕하세요. 김유정이라고 해요. 이여주.. 맞으시죠..?"

유정의 말에 여주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싱긋 웃으며 자리에 앉는 유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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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음.. 일단 동갑이니까 말 놓아도 될까..?"

수정이 조심스럽게 물어보았고 여주는 대답 대신 싱긋 웃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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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좋아. 먼저 궁금한 거 질문해. 다 대답해 줄 테니까."

이여주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어?"

여주는 유정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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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배수지한테 물어봤어."

이여주

"배수..지..?"

여주는 자신이 잘 못 들었기를 바라며 다시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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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응. 배수지."

이에 유정은 다시 한번 수지의 이름을 말했다.

이여주

"배수지랑 어떤 사이야..?"

유정은 잠시 고민하는듯하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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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음..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저지른 걸 다 말하는 사람과 그런 사람이 마음에 안 드는 사이..?"

이여주

"정리하면 배수지는 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너는 안 그렇다.. 이건가..?"

유정은 싱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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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또 궁금한건?"

이여주

"나한테 왜 연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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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음.. 너랑 손을 잡으면 배수지를 저 지옥 끝까지 떨어뜨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유정은 자신의 검지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리켰다.

이여주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주는 유정이 수지와 짜고 접근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차갑게 말했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음... 너는 배수지한테 많이 괴롭힘당했으니까..? 어느 정도 증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왠지 내 느낌이 그렇거든."

이여주

"그럼 너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무엇이며 내가 너를 어떻게 믿지?"

유정은 다시 한 번 재밌다는 듯 싱긋 웃었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너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방법은.. 이 대화 내용을 들으면 나를 믿지 않을까? 아 대화 내용은 배수지랑 전화 통화 한 내용이야."

진동벨이 울리자 유정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갔다 올 때까지 듣고 있어."

유정은 여주에게 이어폰을 주며 수지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틀어줬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어때?"

유정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여주

"좋아.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비즈니스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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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나도 원하던 거야. 이번 일이 끝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유정은 아메리카노가 담긴 플라스틱 컵을 만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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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아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앞으로도 얻게 될 증거들은 다 너한테 줄 거야. 근데 나만 너한테 주는 건 좀 그렇잖아?"

이여주

"내가 가지고 있는 증거들.. 몇몇게만 달라는 건가?"

여주는 바로 유정의 속 뜻을 알아냈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맞아. 말이 잘 통하네."

유정은 플라스틱 컵을 들고는 일어났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내가 이따가 너한테 먼저 보내줄게. 그 뒤에 너가 나한테 보내."

이여주

"알았어."

수지는 여주의 말을 들은 뒤 카페 문쪽으로 걸어가다가 다시 뒤를 돌아 여주에게 걸어갔다.

김유정 image

김유정

"언제 퍼뜨릴지는 모르지만. 나는 최대한 빨리 해줬으면 좋겠어. 그년하고 빨리 연을 끊고 싶거든."

유정은 여주의 말을 듣지도 않고 카페를 나가버렸다.

이여주

"즉. 친한 건 아니고 비즈니스 관계에요."

여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이었다.

이여주

"그리고 갑지 배수지를 무시하는 그쪽..?에게 배수지의 실체를 알려주자고 하루 종일 말한건..."

여주가 정국이를 쳐다보자 태형이와 윤기도 자연스럽게 정국이를 쳐다봤다.

이여주

"그 소리 그만 듣고 싶어서 이번에 우리 연습실로 놀러 오게 됐다는 유정이한테 부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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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만약.. 내가.. 몰랐으면.."

태형은 상상도 하기 싫다는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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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배수지한테 다시 넘어갔을 수도 있었겠지."

정국이는 태형에게 확인을 시켜줬고 태형이는 짜증 난 다는 듯이 정국이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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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근데.. 나머지 멤버들은 어떻게..?"

정국와 똑같은 질문을 하는 태형에 여주는 싱긋 웃었다. 그리곤..

이여주

"배수지랑 떨어지게 만들 거예요. 즉, 배수지로부터 구해내는 거죠. 한명한명.. 오래 걸리더라도... 어떻게든.."

여주는 정국이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에 정국이는 여주를 보며 싱긋 웃어주었다. 또한 윤기는 묵묵히 여주의 말을 들어줬다.

다 쓰고 생각난 건데.. 오늘 윤기대사가... 없었네요...? 어쩔 수 없죠 뭐.. 스토리를 갈아엎엔.. 너무나도 멀리 와버렸어...

다음화에서 봐요!! 졸려서 더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다네요...ㅋㅋㅋㅋ

아아.. 마지막으로..

72등! 물론 7월 22일 기준.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