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천악」
제 2화 - 선빵


05:30 PM

지민
오늘따라 너무 일찍왔네..


지민
..좀 춥다

삑 -


지민
으으..나른해


지민
달력이 어디있더라...

뒤적


지민
탁) 오늘이..


지민
12월 5일...


지민
아..


지민
디데이구나...


지민
잔인해라..

한참 헛기침을 하던 지민이

분홍니트를 고쳐 입고 명찰을 선반위에 올렸다.

그 때 울리는 선반 위의 벨소리

띵 -


지민
어서오세요~


진
지민아!


지민
에?


지민
석진형이 이 시간에 왜...


진
그게 있지!


진
내가 길을 걷고 있었다!


지민
네


진
근데 누가 어깨빵을 하는 고야아..!


지민
네


진
그래서


진
"죄송합니다아~"


진
하고선 가려고 하니까


진
멱살을 잡는 고야아ㅏ!!


진
아뉘이~ 어이가 없어가지고오~


지민
천국에서요?


진
으으움((도리도리


진
.....


지민
악마랑..?


진
오늘 '디데이'잖아


진
재판하다가 일이 좀 생겼나봐


진
악마 한 명이 왔었거든..


진
...어떻게 좀 안 될까..?


진
나 너무 무서워....


지민
일단 천국에 다시 가 있어봐요


지민
제가 잘 달래볼게요


진
진짜..?


지민
네ㅎ


진
고마오ㅠㅜ!!


지민
안녕히가세요~


진
구댐~

.....


지민
아니, 저 형은 맨날 사건이 터지냐..


지민
걱정이다, 걱정이ㅇ...

띵 -


지민
어서오세요~


뷔
침침!


지민
어?


지민
태태!


뷔
혹시 ㅇ...


지민
혹시 아까 연분홍 좋아하게 생긴 천사 한 명 왔다갔냐고?


뷔
엉!


뷔
ㅇ..


뷔
ㅇ..아니...


뷔
어케 알았어??!


지민
......


지민
...아이고 골이야


지민
기다려봐, 불러 줄 테니까

딸랑딸랑 -


진
?


뷔
..


뷔
..너 이 새끼 잘 만났다


지민
쓰읍.


뷔
넵..


지민
자, 둘이 아까 있었던 일을 똑같이 재현해봐요


진
내가 이렇게 가고 있었어


진
근데 어깨가


진
빠앙 - !!!


진
그래서 내가


진
사과를..!


뷔
제대로 안 했어


지민
...어떻게 했는데


진
"어이쿠, 좌송함돵~><"


지민
....


지민
나 지금 레알루 관두고 싶거든?


지민
그러니까 얼른 여기서 꺼져


뷔
태무룩..))


뷔
아..!


뷔
맞다..!


뷔
지금 몇 시야?


지민
5시 40분.


뷔
큰일났네..


지민
왜?


뷔
나 오늘 5시 30분까지 지상 교회에 집합인데...


뷔
10분 지났으니


뷔
이제 슬슬 올 때가 됐는ㄷ....

콰아앙 - !!!!!!!!!!!!!


슈가
안녕, 애기


지민
안녕하세요, 윤기형ㅎ


정국
5시 50분입니다.


슈가
태형이 멱살 잡음) 뒤진다.


뷔
커헉...!


슈가
나중에 보자, 꼬맹이


지민
안녕히가세요~^^

......


진
웬 꼬맹이..?


지민
왜긴 왜야..


지민
나 키 작잖아...


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