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들과 나 (월수금 연재)
48화 재앙



석진
간식 먹은건 다 치웠고 이제 뭐할까?


남준
그러게...

쾅쾅!!!


가인
뭐야 누구야 누구길래 남의 집에 와서 문을 저따구로 두드리는 거야!


조이
가인아 우선 참아. 술 취한 사람일수도 있잖아.


은하
맞아.

쾅쾅!!!!


가인
아 진짜 시끄럽네!


정국
내가 나가볼게.


정국
누구세요? (문을 열며)


조신아
어? 하이. 근데 왜 네가 나와? 난 내 약혼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정국
님 약혼자요?


조신아
그럼 누구겠니?


정국
님 약혼자 여기 없는데? 너같은 쓰레기랑 누가 약혼을 하겠냐?


조신아
야 너 지금 쓰레기라고 했냐?


정국
근데 어쩔려고? 어쨌든 빨리 꺼져!


조신아
아씨 지민이 불러라. 안그럼 내가 들어간다.


정국
들어와보시든가~ 내가 친히 주거칩입죄로 신고해주지.


조신아
야 뭐라고 했냐? 주거칩입죄? 야 뭐해? 들어가자!

조신아 부하들
옙!

그들은 힘으로 집에 들어왔다...


가인
야 이젠 남의 집까지 들어오냐?


조신아
미안하지만 여기 지민이랑 내 집이거든.


가인
뭐래. 여기 엄연히 우리집이니까 빨리 나가라!


조신아
자! 이 종이 좀 봐줄래? 여기 적혀있지. 'OO시 OO구 OO동 OO OO 은 오늘부터 정략결혼자 조신아, 박지민의 집이다'라고 봤으면 꺼져!


지민
야 니가 뭔데 우리보고 오라가라 하냐?


조신아
나? 니 약혼자라고 몇번 말해야 알아듣겠니?


지민
하... 이 집 우리집이라는 증거 엄마 회사 회장실에 있으니까 잔말 말고 나가자... 감방 가고 싶어?


조신아
그래? 회장실에 증거가 있다고? 이 증명서 너희 엄마 즉 ARMY기업 회장님이 주신건데?


지민
아 씨발 뭐래? 작작하고 나가자?


조신아
정 모르겠으면 너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든가?


가인
지민아 전화해봐.


지민
알겠어.


지민
[어머니 지금 시간 되세요?]

지민의 엄마
[되는데 왜그러니? 지민아]


지민
[저희 아지트 증명서 아직도 가지고 계신지 여쭙고 싶은 마음에 전화 드렸습니다. 어머니]

지민의 엄마
[잘 모르겠는데... 한 번 찾아보마]


지민
[예.어머니]

지민의 엄마
[지민아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증명서가 사라진것 같구나]


지민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회사에도 곧 찾아뵙겠습니다.]

지민의 엄마
[미안하구나. ]


지민
[괜찮습니다. 어머니.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지민
가인아 어머니께서 증명서가 사라지셨대.


조신아
봐! 내 말이 맞지?


지민
근데 조신아한테 줬단 얘기는 안하고 사라졌다고 하시던데...


가인
그러게. 지민아 뭔가 좀 이상하지?


조신아
어쨌든 나가!


가인
그래. 지민아 우리가 나가야지... 오빠 그냥 다같이 개인집 가자! 친구들은 내 집에서 놀게.


석진
그래. 각자 개인집으로!


조신아
야 지민이는 왜 가?


가인
지민이가 여기 있기 싫다네?


지민
가인아 가자!

덜커덩...(나가는 소리)


조신아
뭐야! 우선 가구 싹 다 버려! 특히 김가인 꺼!


조신아
김가인 옷! 신발! 침대! 스탠드! 김가인이 썼던 건 싹다 버려! 지민이가 안 오면 나중에 내가 강제로 오게 만들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