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동생 vs 경찰 오빠
[그대가 그립사옵니다] `10만명 특집`


달빛이 강물 끝에 걸쳐져 화려히 빛나던 어느날,

그대가 너무나도 그리운 날이옵니다.

달빛이 환히 드리우는 달밤,

그대가 사무치게 그리운 날 밤 입니다.

그대, 이제 만나러 가옵니다.


민여주
전하, 오늘 달밤이 예쁘게 드리웠는데 무엇을 그리 열심히 보시는지요,


민윤기
그냥 너를 보고있었구나,


민여주
전하, 저 좀 그만 보시고 이제 한강에 잔잔한 윤슬에 걸친 달빛을 보러 가시지요.


민윤기
그래야겠구나,


민여주
그럼 가시죠, 시장하실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겠습니다.


민윤기
그러거라,


민여주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민윤기
그래,


민여주
준비되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단도도 챙겼으니 가시죠


민윤기
그러도록 하자,


민윤기
그래, 니 말대로 강물에 나타난 윤슬덕에 달의 신비로움이 한층 더 빛나게 보이는구나,


민여주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전하,


민윤기
왜 그러느냐


민여주
요즘 전하를 노리는 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곧 궁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민윤기
흐음, 그래 시간도 늦었고 하니 나중에 다시 오자꾸나


민여주
예 전하, 빨리 돌아 가시지요.


민윤기
그래 빨리 가야겠구ㄴ...

훅-,


민여주
ㅈ, 전하!


민윤기
왜 그러느ㄴ...


민여주
민윤기를 밀어내며) 조심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윽..


민윤기
ㅁ, 민여주 정신 차리거라!


민여주
ㅍ, 폐하


민윤기
왜 부르느냐..


민여주
전ㅎ.. 아니 윤기야


민윤기
..... 왜 부르느냐 여주야


민여주
ㅎ... 행복하길 바로올 뿐입니다 전하,


민윤기
내가 행복하려면 네가 옆에 있어야하는걸 왜 모르느냐,


민여주
으윽... 전하 아무래도 저는 틀린 것 같습니다

???
빨리 죽을 것 이지..


민여주
그래도,


민여주
황천길 동무는 하나 만들어야죠,

휭-,

???
으윽... ㄴ... 네 이 년!!


민여주
ㅎ, 한 많은 여자 누가 말리겠느냐

???
으윽... 너....


민여주
너 너 거리지말고 꺼지거라

???
윽... (감


민여주
윽... 전하...


민윤기
왜 그려느냐...


민여주
달빛이 꽃봉우리처럼 화려히 피는 달 밤,


민여주
전하를 뵈러 오겠습니다.


민윤기
그래... 기다리겠노라


민여주
싱긋)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전하


민윤기
....... 그래, 빨리 돌아오거라 (싱긋

그렇게 너를 보지 못 한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민윤기
달빛이 꽃봉우리처럼 활짝 핀 어느날이라..


민윤기
오늘이구나,

너는 나를 볼 지언정, 나는 너를 못 보는게

어쩌면 니가 주는 벌일 수도 있겠구나

그저 나는 그렇게 생각하련다,

너를 잊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기를-,

너를 잊기 위한 하나의 몸부림이기를-,

그렇게 우리의 이야기를 끝맞힌다 _2018. 7. 26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