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삽니다
02.늑대인간


환한미소를 보이며 걸어오고 있었다


윤정한
반가워, 희주씨ㅎ


윤정한
윤기도ㅎ


민윤기
이럴때보면 늑대가 아니라 여우같다니까ㅋ


윤정한
ㅎ


희주
반가워요, 그럼 이만 자리를 옮기죠ㅎ


이방은 이집에서 몇안돼는 햇빛이 들이우는 방이었다



윤정한
일딴 날짜를 오늘로 잡은건 미안해


윤정한
순혈의피는 중요하니까


윤정한
오늘 아니면 당분간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희주
8시간 이상 금식 하셨죠?

환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희주
얼마안걸릴거에요, 소량만 할거니까요ㅎ


윤정한
요즘에도 이런식으로 계속하고 있어?



희주
요즘엔 이리 번거롭게 하진 않죠


희주
거의 대부분 그쪽에서 채혈뒤에 이쪽으로 보내니까요


희주
그럼 여기서 제가 검사하고 관리하죠


희주
뭐, 정한씨 같은 특별케이스도 있죠ㅎ


희주
끝났어요ㅎ


윤정한
근데 왜, 늘 할때마다 소량씩만 뽑는거지?


민윤기
희소가치 때문이지, 너와 같은 수인들의 피는 귀하니까


희주
그리고, 피를 더 뽑아봤자 정한씨 몸만 탈나요


민윤기
그래서 이번엔 어떤걸?


윤정한
마력이 깃든 물건 두개, 착용하기 편하면 더 좋고ㅎ


민윤기
희주 지난번에 온 그 물건



희주
회중 시계에요, 중세시대에 만들어졌던 마력구에요


윤정한
오, 기대 이상인데


희주
그럼 다행이네요ㅎ


민윤기
근데 그물건은 어따 쓰려고?


윤정한
아, 마왕때문에 요즘에 이런걸 모으고 있다나봐


민윤기
한동안 시간이 없다는건 마계일때문이군


민윤기
근데 왜 두개?


윤정한
아, 걔 좋아하는 애 생겼잖아ㅎ


윤정한
모으는것도 그것때문인것 같고, 온김에 받아갈라고


희주
하...


윤정한
아, 맞다 마왕이 이것좀 희주씨한테 전달해 달라던데...


윤정한
희주씨?..어디 아픈거야?..

머리가 지끈거렸다

마왕 좋아한다는 그 대상이 누군지알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