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라고 불러주세요,황녀님
EP.01#넌..누구야


적당히.꾸미고 침대에 앉아 있을때 누군가 내문을 두드렸어


정은비
들어 오거라

반가워할 얼굴이였어

인사를 하고 내앞으로 오더라

너무 잘생긴거 있지,


정은비
크흠...


정은비
그래서 여기온 이유가 무엇이더냐

내가 바랬던건 순순히 나에게 답을 해주는 모습이였지만

내가바랬던 모습과는 다르게 오싹한 기운을 내뿜으며 한걸음..한걸음씩 다가왔어.너무 무서웠어

점심에 봤던 모습이란 어디서도 볼수 없었거든


정은비
.....김태형이...맞느..냐


김태형
ㅋ

나를 보고 비열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짜증났어. 당장이라도 화내고 싶었지만 싸늘한기운에 찍소리도 할수 없었어


김태형
황녀님


김태형
내가...아직도...당신의 신하로 보여?

아니.넌 내 신하가 아니야

너무 무서워

웃으면서 다가오는 너가, 익숙하지 않아


김태형
많이 무섭나 보네 ㅎ 우리 황녀님


정은비
ㅇ..오지마


김태형
왜그래 아까 엄청 기세등등 했잖아


정은비
흡,

한순간에 나를 벽으로 밀어 붙이더니 점점 다가오더라

내가 그에게 홀린건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어


김태형
황녀님


김태형
내가...누군거 같아?

아무 말도 할수 없었어

입이 않떨어 지더라

아무소리 없이 내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고 이런 내가 재밌는지 그의 입꼬리는 점점 올라가고 있었어


김태형
푸흐,

그의 등 뒤로 새까만 날개가 보였어


정은비
...ㅇ..악마.....

작은소리로 말했고 그는 나를 빤히 쳐다보더라


김태형
나 악마인거 알았네?

그 순간 두개의 날개가 펴졌어

그는 여전히 여유로워 보였어


정은비
......


김태형
재밌다 너


김태형
이제 내 정체를 알았으니


김태형
악마라고 불러줘요,황녀님

그러고는 뒤를 돌아 내방을 나갔어

그가 나가고 난뒤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채 바닥에 주저 앉았어


정은비
ㅇ...악마..

여전히 내 머리속에서 맴돌았어

지울려고 해봐도..지울수가 없었거든

한참동안 그렇게 있다..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어

오늘의 기역을 못지운 채로

김태형.

그 악마를 생각하며 잠이 들었어


정은비
악마...하인...


정은비
넌 나를 뭘로 생각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