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이기적이면 안돼?

힘들면 울어도 돼 2

엄마가 돌아가셨대...

쿠궁!

민현의 이마를 타고 식음땀이 흘렀다

속은 울렁거리고, 가슴이 아파오고, 미칠지경이 된 민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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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에이.. 아빠 장난..이죠..?

민현의 떨리는 목소리에 민현이의 아빠는 고개를 저은다

민현아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어떡하겠니

민현이의 엄마는 1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한 달정도 입원하고 약을 먹으면 될 거라고 했지만

한 달, 일 년이 지나도 민현의 엄마는 퇴원을 하지 못 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퇴원해서 2년 전의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었던 민현에게는 엄마의 죽음이 그 어떤 고통보다 크게 느껴졌다.

민현의 아빠는 민현을 안아주었다.

민현아.. 아빠도 많이 힘들다. 장례식은 지금 준비해서 밤에 할 예정이야 그니까 너는 학교다녀와서 나들장례식장으로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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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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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흐윽....끕..어..엄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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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꼭 다시 만나기로 저번주에도 약속했잖아요...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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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흐으으...윽.. 엄마.아.....

(드르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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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민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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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뭐야..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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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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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황민현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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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무것도 아니라니까..ㅎ

남자애들

야야야 국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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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얘들아... 빨리 1교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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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

(1)

(1교)

(1교시)

(1교시끝)

(1교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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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야 황민현 제대로 말 해. 왜 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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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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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엄마가 돌아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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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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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많이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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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어.. 민현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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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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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병신아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괜찮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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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민현아..정말 괜찮은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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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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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흐윽...나....나 진짜 너무...많이 힘.흐윽 들어...

민희가 조심스레 민현의 어깨를 토닥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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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많이 힘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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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민현아 힘들면 울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