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18. 좀 사다줘



민여주
<네??>


민여주
<그래도 선배님이신데 그건 좀..>


전정국
<괜찮아요.어차피 회사도 같고 자주 볼 사인데>


전정국
<나중에 다시 연락하면 그땐 말 놔요>


민여주
<네....>


민여주
..세상에....

내가 선배님이랑 말까지 놓다니..


민여주
내가 뭐라고 이렇게 잘해주시는 거야...


민여주
아니지 그냥 말 놓은건데...


민여주
..내 착각이겠지 뭐


민여주
아... 아빠 왔어?

아빠
그래


민여주
..장 많이 봐왔네? 뭐 사왔어?

아빠
뭐긴 뭐야 반찬할거 이것저것 사왔지


민여주
그렇구나...

아빠
...하이고..

아빠
(찌릿)


민여주
(움찔) ....


민윤기
아빠 그만해. 애 울겠다

아빠
..그래도 오빠라고

아빠
밥이나 먹자

..........


민윤기
잘 먹었습니다

아빠
더 먹지 왜


민윤기
이제 진짜 가봐야 해서..


민윤기
내일 출국이라 짐 싸야 되거든

아빠
요새 몸 성한데는 있고?


민윤기
당연하지. 괜찮으니까 아빠나 잘 챙겨

아빠
태워줘?


민윤기
내가 애도 아니고.. 사람들한테 걸리면 시끄럽잖아 나 혼자 갈게

아빠
그래 가봐. 차 조심하고


민윤기
응. 엄마 나중에 올게~

엄마
그래 몸 조심해~


민윤기
응.. 민여주 너도 잘있어


민여주
응..! 가봐..ㅎㅎ


민윤기
(나감)

.....

분명 여느때와 같은 일상인데

왜 자꾸 어색하고 불안한거지

괜히 눈치보이고

엄마
여주야 맛이 없어?


민여주
응? 아니??

엄마
왜 그렇게 깨작깨작 먹어 많이 먹지


민여주
응? 아닌데 나 엄청 많이 먹고 있어!!


민여주
ㅎㅎㅎ...


민여주
으으으...


민여주
아.. 억지로 먹었더니 체했나..


민여주
엄마랑 아빠 나갔으니까 올때 소화제 좀 사달라고 해야겠다..


민여주
(뚜르르 뚜르르)

???
-여보세요?


민여주
-엄마.. 올때 나 소화제 좀...

???
-...여주...야..?


민여주
-좀 사다줘.. 체한것 같아


전정국
-여주야!


민여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