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 육아

방여주

"아 애기 운다"

나는 먹던 밥을 입에 머금은채 아이에게 달려갔다

그러자 박지민이 일어나서 내 곁으로 오더니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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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보 밥먹어, 내가 애기 볼게"

방여주

"엥 됏어 너 배고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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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 얼른"

나는 망설이다가 다시 밥을 먹었다

박지민은 피곤하면서도 까꿍거리며 잘 놀아주었다

-식사후-

0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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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애기 기저귀도 잘 갈아주었고용, 밥도 줫어요"

방여주

"잘햇어요, 근데 왜 자꾸 애기거려.. 이름 민주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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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박민주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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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쪼끙만 덜 울어주세여.."

박지민은 꺄르르 웃는 아이를 보더니 베시시웃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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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보..나 부탁이 잇어요.."

방여주

"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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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식탁에 저 커피 여보꺼랑 내껀데 마시면안대..?"

방여주

"갔다줄게"

나는 커피를 가져다 박지민 입앞으로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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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고마워 ㅎㅎㅎ"

박지민은 커피를 꼴깍꼴깍 마시더니 빨대에서 입을뗏다

방여주

"아 좀이따 태형이가 두 시간 정도만 애 봐주기로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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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 역시 태형이 또 우리 애기 뺏어가는거아니야?!"

방여주

"ㅋㅋ뭐래"

그때

띵동

초인종이 울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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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나가볼게"

박지민은 아이를 나에게 넘겨주고 문을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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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 시발럼아 문을 열거면 말하고 열어야지 부딛쳣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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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말 좋게해 시발럼아"

김태형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 옆에 앉더니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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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 여주야 선물 !"

김태형은 내가 좋아하는 젤리를 한 20개쯤 사와서 소파에 뿌렷다

방여주

"헐.. 고마워 ㅜㅜㅜ"

나는 황급히 젤리를 열어 젤리를 입에넣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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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야 빨리 애기 가을공기 마시게해줘"

박지민은 뾰루퉁한 표정으로 말햇다

방여주

"음 잠시만 애기 옷좀 다시 갈아입히자"

-8분후-

방여주

"좀 쌀쌀할것같으니까 청바지에 셔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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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예뻐 ㅜㅜㅜ 나가자 민주야"

김태형은 아이를 납치하다시피 안더니 데리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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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랜만이네 집에 우리 둘이잇는거"

방여주

"아흐 뻐근해, 그러게 이제 나 일좀 할게 여보"

나는 내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켰다

'타닥탁 탁탁.. 타다닥탁'

키보드 소리만 울려퍼지는 고요한 집

그때 내방을 지민이가 들어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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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랑 놀자"

방여주

"으음 ~? 잠시만용 ~ 3분만 기다려주세요"

나는 급하게 마무리해서 전송버튼을 누르고 박지민을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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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힉"

박지민은 놀라더니 조심스레 날 안아주기 시작햇다

방여주

"난 안아주는게 쩰로 조앙 ㅋㅋ"

박지민은 날 꽉 껴안더니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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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난 그냥 너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