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우유(완결)
1_젠장




용선
안녕


용선
안녕~ㅎ

어디서 마주치든 늘 반갑게 인사해주는 선배다

같은 동아리 선배인데 성격도 털털하고 장난기도 있어 인기많은 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나는 그선배의 인사를 받아준적이 단한번도 없다!


문별
......


용선
(머쓱)...



용선
걔는 나 싫어하나?


용선
매일매일 마주칠때마다 인사하는데!!


혜진
성가신가보지


용선
내 친화력이 안통하는 애는 처음이야


용선
슬기는 친구되기 쉬웠고


슬기
나?..(만만한 상대)


용선
너도 나름 쉬웠어


혜진
난 딸기우유


용선
난 초코


용선
...혹시 웃을줄 모르는 애 아닐까?


용선
어릴때 얼굴근육 수술을 해서..


혜진
드라마를 써라


용선
네엡...(쉿.)


용선
흠...

복잡한 뇌를 초코우유로 식히며 천천히 복도를 걸어갔다.

웃는 모습을 본적이 없단 말이ㅈ...


문별
ㅋㅋ 아 진짜~?


휘인
응 개웃기지 않음?ㅋ


용선
봤네 웃는모습

나한테는 대꾸도 안하더니 웃을줄 아는 애였군

근데 이것좀...서운..


용선
으앗,,!!!

아무 죄없는 바닥에 걸려 동아리실 문앞으로 넘어질라하였다.

하지만 내 본능은 0.5초동안의 짧은 계산으로 저기 문앞에있는 문별에게 몸을 맡기기로 결정!!

공중에 뜬 내몸을 그대로 맡기며 문별과 나의 얼굴은 가까워지고 두눈을 꼭 감았다.

쾅_!!


용선
하아,,,

이새끼 지금이거 문닫은거야?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것도 모자라 문까지 닫고 안으로 들어간 문별이 원망스러워 눈물이 고였다

내가 싫으면 싫다고 얘기를 할것이지 아픈머리때문에 더 서러워진다


문별
하아...하아...

놀란 심장을 두손으로 꼭 부여잡았다.


문별
...//

상대 안하려고 굳게 다짐했는데


용선
이새끼야 싫으면 싫다고 말을하지!!


문별
젠장...

무시하기는 글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