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우유(완결)

14_ 무제

늦은밤에 사람이 없는 놀이터 그네에 앚아 발끝으로 모레를 차며 시간을 보낸다.

언니가 올때까지 이 놀이터에서 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이게 내 굳은 의지랄까?

어쩌면 지금까지에 수많은 고백의 기회들을 참아낸 덕분에 언니옆에 있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언니가 남친이 있는 지금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는건 확실하니까

하지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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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 용선이 좀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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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하아..진짜

남자새끼와 헤어지고 나면 술에쩔어 엎어지는 선배를 보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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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일어나 용선아

얼마나 처마신거야..

결국 술에취한 용선을 등에 업고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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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맨날 좋다좋다 개난리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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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헤어지면 겁나 찌질해지네 김용선

내 등에업혀 자고있는 언니를 향해 괜히 평소에 말못했던 서운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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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내가 참아서 지금까지 너랑 같이 있을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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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내가 이기적이면 바로 개무시 깔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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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전에도 그전에도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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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남자새끼랑 사귀면 점점 내얼굴 보는 시간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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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남자새끼랑 헤어지면 혼자계속 아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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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존나 나빠 김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