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 경찰놀이 |

| 09. 경찰놀이 |

아버지

" # _ ( 당황 ) ㅇ , 응 ? "

권순영 (15살) image

권순영 (15살)

" # _ 음 , 아니에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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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_ 그냥 원우한테 전화 많이 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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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_ 당신 아들 꿈이 경찰인데 사고를 왜 쳐 ㅋㅋ "

아버지

" #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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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_ 왜 당신 아들을 못 믿고 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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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_ 내가 말해도 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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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_ 못 믿을 거니까 그냥 원우한테 전화는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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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_ 끊겠습니다 ~ "

뚝 _

순영은 원우 아버지와의 통화를 일방적으로 자기가 끊고 아무렇지 않았다는 듯 ,

원우가 앉아있는 소파 바로 옆자리에 원우의 폰을 살포시 던지고 다리를 꼬며 소파 헤드에 양 팔과 몸을 기댔다 .

전원우 (15살) image

전원우 (15살)

" .. 야 .. 너 그렇게 통화하면 .. 아버지가 .. "

순영이는 원우의 말에 아까의 자세로 입꼬리를 올렸다.

( 예시를 위한 짤 .. )

입꼬리를 올리다 입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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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살기 ) 원우야 "

전원우 (15살) image

전원우 (15살)

" ㅇ , 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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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너 내가 이렇게 말 안 해주면 네가 말할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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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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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네 잘못 아닌 거 네가 말할 거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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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손 바들 ) .. 그 , 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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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네가 그 일 때문에 경찰이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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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그 일이 너의 트라우마인 건 알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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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그 일이 안 일어나고 싶다 해서 경찰이 되고 싶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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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근데 정작 네가 그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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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

툭 ,

툭 , 투둑 _

분명 원우는 손만 떨고 있었지만 지금은 눈물을 흘리며 온몸이 떨렸다 .

준휘는 그런 원우 옆으로 가 몸을 안아 감싸주고 등을 토닥이며 입을 열었다 .

문준휘 (15살) image

문준휘 (15살)

" 권순영 , 그만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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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15살)

" 원우 울어 . "

준휘의 두 마디의 순영은 멈칫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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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바들 ) .. 하 , 흡 .. "

원우는 숨 쉬는 게 불안정해지기 시작하자 순영은 원우를 자신의 품에 파묻듯이 안았다 .

원우는 계속 몸을 떨다 순영에게 안기며 꼬옥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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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순 , 영 .. 흡 .. 하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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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쉬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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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준휘랑 나 다 네 옆에 있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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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네 잘못 아니란 거 아는 사람밖에 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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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아무도 너 탓하는 사람 없어 .. 쉼 호흡만 해 .. "

순영은 원우를 꼬옥보다 꽈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세게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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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흡 .. 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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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 토닥토닥 ) 그래 .. 심호흡하면서 진정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