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 경찰놀이 |

| 22. 경찰놀이 |

끼익, 끽 -

의자가 흔들려 나는 소리만 나는 어두운 방이다.

그런 방에서는 은은하게 블랙베리 향이 흘렀다.

과일의 향은 상큼한 향이지만 이 어두운 방과 되게 잘 어울렸고 그 향의 주인에게도 어울리는 향이였다.

똑똑 -

전원우 (25살) image

전원우 (25살)

" 누구세요. "

부승관 (23) image

부승관 (23)

" (방 밖에서) 치안총감님, 부승관 경무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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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들어오세요, "

벌컥 -

부승관 (23) image

부승관 (23)

" 안녕하.. 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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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 ?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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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아.. 아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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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되게 활기차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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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헉, 칭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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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음, 이름이 부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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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부승관 경무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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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으음 그렇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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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근데 왜 오신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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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아, 오늘 새로운 치안총감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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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의아해하며) 그래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와서 얼굴을 비친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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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헙, ㅈ, 제가 실례를 끼쳤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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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살짝의 눈웃음을 지으며) 아니에요, 그 반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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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이렇게 와서 인사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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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눈 커지며) 헙.. 저야말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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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웃으며) 경무관이면 바쁠텐데, 가서 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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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어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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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갸웃) 할 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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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나중에.. 또 와도 되나요..? "

승관에 말에 원우는 눈을 깜빡이다 풉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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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당연하죠, 가끔 와서 오늘처럼 얘기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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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헙..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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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그럼 저는..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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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열심히해요. "

승관은 꾸벅 인사를 하고 원우의 방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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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경무관이 되게 맑네. "

그 말과 함께 원우는 바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뿌연 연기가 방을 조금씩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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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머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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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5살)

" (소파에 계속 누운 채 게임을 하며) 김민규, 아직도 멍때리냐.. 벌써 2시간 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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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5살)

" (턱을 괸 채 민규를 보며) 김민규, 아직도 전원우를 좋아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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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흠칫) .. 뭔 개소리를 짓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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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지훈 옆에서 게임을 하며) 입에 험한 말이 아주 잘 붙어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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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5살)

" 둘이 사귀기엔 나이차가 너무 나는 거..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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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인상 꾸깃) 누가 사귀냐고 했냐고 왜 혼자 지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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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5살)

" 거기 못생긴 얼굴 인상 좀 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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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핰ㅋㅋ 언제적 언×리티 랩별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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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5살)

" 민규야, 사랑에선 솔직해져야지ㅠ 그러니까 너가 모솔이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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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25살)

" (도넛 먹으며) 애 놀리지나 말고 반성문이나 빨리 쓰게하고 보내,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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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근데 "

민규의 두 글자 말에 모두가 민규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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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나 다 썼는데 왜 안 보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