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 경찰놀이 |

| 23. 경찰놀이 |

민규는 불만가득한 얼굴로 순영과 준휘를 노려봤다.

그런 민규에 은상은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민규의 옆으로 걸어갔다.

그리곤 민규가 쓴 종이를 집어 느긋하게 읽었다.

은상은 민규가 쓴 것을 내려 읽으면 읽을수록 입꼬리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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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푸흡흨.. 오케오케, 가봐ㅋㅎ "

민규는 자기가 쓴 반성문을 보며 웃음을 짓는 은상을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째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규는 자신의 짐을 챙기고는 나갈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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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아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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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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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혼자 잘 갈수는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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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어린애도 아니고 혼자 못가겠냐? 내가 병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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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와.. 나 살면서 이지훈 다음으로 욕 잘하는 고딩 처음봤어.. "

이지훈 (25살) image

이지훈 (25살)

" 뭐라 씨부렸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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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아니야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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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어휴.. "

민규는 은상이 한심하다는 눈길로 보곤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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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 쟤 나 하찮게 본 거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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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15살)

" (도넛 섭취히며) 너가 하찮지, 그럼 젠틀하냐? "

문준휘 (25살) image

문준휘 (25살)

" (같이 섭취) 너무 팩트 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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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여긴 뭐이리 쓸데없이 존나 커; "

민규는 또 욕을 짋는 도중 누군가와 부딪쳤다.

우당탕 -

촤르르 -

부승관 (23) image

부승관 (23)

" 아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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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아 시발 어떤 새끼.. "

부승관 (23) image

부승관 (23)

" 헉, 내 서류!! "

민규와 부딪힌 사람은 승관이었다.

그것도 중요한 서류 봉지 여러 개를 들고 있던 승관.

민규와 부딪히고 나서 서류 봉지들이 다 뒤섞여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부승관 (23) image

부승관 (23)

" 내 서류우.. 오늘 정리 다 한 건데..ㅠㅠ "

승관은 뒤섞인 서류 봉지들을 보며 절규를 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승관의 절규 소리에 지훈이 밖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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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5살)

" 뭐야, 부경무관 여기서 왜 또 울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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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25살)

" ? 또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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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뭐야뭐야, 여기에 울보 있어? 울보라면 귀여우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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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5살)

" (은상의 머리를 내리찍으며) 뭔 그딴 거를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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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흐어어엉..ㅠㅠ 치안감님들.. 서류를 다 떨어트려서.. 흡.. 서류가 뒤섞였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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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25살)

" 아이고.. 이거 큰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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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23)

" 8ㅁ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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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5살)

" (준휘 등짝스매싱) 왜 애를 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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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25살)

" 뭐뭐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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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25살)

" (빼애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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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5살)

" (빼애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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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25살)

" (뒷목) 아휴휴.. "

오늘도 96즈는 개판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