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 경찰놀이 |
| 32. 경찰놀이 |




김민규 (7살)
" 형아아!! "


전원우 (15살)
" 응? "


김민규 (7살)
" 형아는 무슨 과일 조아해?? "


전원우 (15살)
" 음.. 글쎄? "


전원우 (15살)
" 민규는 좋아하는 과일 있어? "


김민규 (7살)
" 밍규는 블랙베리가 조아!! "


전원우 (15살)
" 블랙베리? "


김민규 (7살)
" 우웅!! 블랙베리 예뻐어! "


전원우 (15살)
" (민규의 머리를 쓰담으며) 으응~ 그렇구나아~ "


김민규 (7살)
" 헤헤ㅎ "


전원우 (25살)
" ... "


전원우 (25살)
" (턱을 괴며) 그 꼬맹이는 지금 내가 이름 알리는 경찰인 걸 알까 "


전원우 (25살)
" 아니지, 그 애가 날 알고 있을 확률은 낮지. "


전원우 (25살)
" (액자를 보며) 그 꼬맹이 지금쯤이면 고등학생인가. "

(원우는 민규가 어릴 적 꼬마라는 것을 모른다는 점★)


전원우 (25살)
" 어휴, 이런 생각 말고.. 일이나 해야지.. "

원우는 자세를 고쳐 앉고는 아까 승관과 한솔이 놓고 간 서류를 보기 시작했다.

원우는 승관과 한솔이 작성한 서류를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읽어갔다.

원우는 둘이 작성한 서류를 내려볼수록 만족하는 듯한 미소가 지어졌다.


전원우 (25살)
" 일 잘하네. "

원우는 계속 서류를 내려 읽는 도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전원우 (25살)
" 들어오세요, "

벌컥 _


문준휘 (25살)
" 야 전원우 퇴근 안 해? "


전원우 (25살)
" 몇 시길래 퇴근 소리를 해 "

03:36 AM

문준휘 (25살)
" 지금 새벽 3시 30분은 지났거든.. "


전원우 (25살)
" 벌써 시간이 그만큼 갔나 "


문준휘 (25살)
" 어후.. 지금 우리 빼고 다 퇴근했더라.. "


전원우 (25살)
" 그래? "


전원우 (25살)
" 그럼 퇴근 할까, "


문준휘 (25살)
" 넌 졸리지도.. 않겠구나.. 니가 지내던 곳이 지금은 낮이지.. "


전원우 (25살)
" ㅎ 잘 아네 "


문준휘 (25살)
" 아 됐고 "


문준휘 (25살)
" 한국 왔으니 신고식은 해야지ㅎㅎ (사악) "


전원우 (25살)
" .. 그래 어디 한 번 놀아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