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G : 나의 지구를 지켜줘
루시퍼



민현 양엄마
어머!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민현 양엄마
낡은 벽이 어여쁜 소녀가 됐네.


온민현
예쁘네요. 어머니.

민현과 영애(양엄마 이름)는 빈민이 사는 지역을 정화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범죄와 아동학대가 빈번했던 지역은 환경개선과 무료교육으로 지역이 밝아지며 활기를 찾아갔다.


민현 양엄마
정말 다행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가봐

영애는 빈민지역 아이들에게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서 인재를 키웠고 마을을 재미있는 공간으로 바꾸며 외지에서 찾아와 돈을 쓰고 가는 지역으로 바꿨다.



민현 양엄마
여기 좀 봐 민현아!


온민현
너무 귀여워요. ㅋㅋ


민현 양엄마
참신해. 참신해.

둘이 새로 만든 거리를 걸으며 이것저것 구경했다.


온민현
어머니. 저기 카페에 가서 쥬스 좀 사올께요. 목 마르시죠?


민현 양엄마
응.. 그래

영애는 미소를 띄고 돌아서는 민현을 바라보고 있었다.

XXX
네 년이 이 지역에 들어오고 집값이 오르면서 우리는 이곳에서도 쫒겨나고 있어!

XXX
죽어!!!!!


드르르르륵!!!!


민현 양엄마
헉.. 민현아! 위험해!!!!

영애는 괴한의 자동소총에서 나오는 총알을 민현이 맞을까 자신의 몸으로 막았다.


온민현
어머니!!!!!


민현 양엄마
어어억..

괴한은 목적을 달성하자 뛰어서 도망을 쳤다.


온민현
어머니.. 흐흐흑..

민현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영애의 피가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끊어지지 않은 목숨은 고통으로 헐떡거렸다.


온민현
살러주세요. 절대자시여!!!!


온민현
저에게 생명을 지키는 권능을 주시옵소서..흑흑


온민현
제발요.. 제발!!! 절대자시여!


민현 양엄마
허어흐읍.. 켁헉.. 미.. ㄴ.. 혀..나....


민현 양엄마
우..ㄹ... 지..ㅁ..ㅏ.. 울.. ㅈ...ㅣ..ㅁ

고통스러움에도 민현을 사랑하는 눈빛을 보이며 영애는 미소를 띄고 죽음을 맞이했다.


온민현
안되요.. 흑흑.. 어머니.. 엄마!!!!


온민현
살려주세요. 살려줘요.. 저를 죽이시고.. 어머니는..

민현은 애끓는 마음으로 간절히 빌었지만 영애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온민현
으아아ㅏㅏㅏㅏ아ㅏㅏ아악..

민현의 눈은 분노와 증오로 이글거렸다.


냉민현
인간들은 고마움을 모르는 존재들. 세상의 버러지같은 것들이야. 엄마를 죽인 놈을 내가 꼭 찾아서 갈기갈기 찟어버리겠어.


냉민현
가장 고통스럽게 죽여버릴꺼야. 아아ㅏㅏㅏㅏ악!!!

어머니를 품에 않고 피범벅이 된 민현은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그의 눈은 이전의 따뜻했던 민현의 눈빛이 아니었다.

깊은 바닷속보다 더 검고 남극의 바다보다 차가워졌다

뻣속까지 파고드는 차가움을 채우고 스스로 클로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저벅 저벅


낙지
누구냐?

???
야! 낙지 대가리!


낙지
어떤 집종놈에 새끼가 낙지대가리래? 뒈지고 싶어서 빽을 쓰네. 씨팔!


냉민현
주댕이 한번 걸레를 문 것처럼 더럽구나.


낙지
넌 뭐야? 어디서 굴러먹던 개뼉다구 같은 새끼가.. ㅋㅋㅋ


냉민현
난 황민현이라고 해. 어차피 너는 다시는 햇빛을 볼수 없을테니 TMI해 드리지


낙지
황? 아~~~ 이번에 총알구멍된 마나님네?


낙지
거기서 고용한 킬러냐? 난 관련없다.


냉민현
이.. 미친 색히가.. 우리 어머니께 뭐? 총알받이?

민현이 날아오르자 낙지는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긴다.


냉민현
ㅋㅋㅋ 어림없지!

민현이 총알을 응시하자 공중에서 멈추는 총알들.


낙지
흐헙? 뭐.. 뭐야 저새끼는? 너 마술하냐?


냉민현
마술? 그래 그런 거 좋아하면 바로 보여주지

민현이 손가락으로 낙지의 방향을 가르키자 총알이 방향을 바꿔 낙지에게 향한다.

일제히 무릎에 박히는 탄알들


낙지
으흐아악!

낙지의 한쪽 다리가 끊어지며 피가 낭자하게 흐른다.


냉민현
그 새끼가 누구냐?


낙지
흐으..힉.. 살.. 살려.. 주세요


냉민현
ㅋㅋㅋㅋ 누구냐고 묻는다.


낙지
모.. 모릅니다.. 크흑.. 정말입니다.


냉민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군


낙지는 의자에 결박되었다


낙지
사.. 아..ㄹ.. ㄹㅕ.. ㅈ..ㅜ..

민현은 바늘을 꺼낸다.


냉민현
속이 안좋지? 내가 손 따줄께. 속이 좋아지면 말할 기분이 들꺼야

민현은 바늘을 손톱밑에 찔러 넣는다.


낙지
크아아ㅏㅏ악.. 아악!


냉민현
하나론 안되겠지? 더 따야겠지?

민현이 세개 손톱밑에 바늘을 찌르자 낙지는 고통으로 몸부림친다.


낙지
크흐아악.. 파란.. 대문. 파란대문집이요


낙지
그겅밖에 몰라요.. 진짜.. 예요..


냉민현
너는 이런 고문을 받으며 왜 말을 안했나?


낙지
어차피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안해도 죽으니까요.ㅋㅋ


낙지
내가 말을 하면 가족들까지 죽이니까.. 흐흫흑


냉민현
너는 정보를 많이 가져서 이용가치가 있는데 왜?


낙지
나 하나뿐이다라는 생각은 버려야죠. ㅋㅋ


낙지
날 죽여주시오. 살아도 병신, 고통뿐이고 어차피 아나키스트 마피아에 의해서 죽을 목숨!


냉민현
아나키스트, 무정부 마피아.


냉민현
너를 죽이면 재미없겠구나.ㅋㅋ 살아서 고통속에 지내라


낙지
흐흐흑.. 악마! 당신은 악마야!!


냉민현
정체를 들켰네. ㅋㅋㅋ 그래. 나는 악마다.


냉민현
너는 살려달라고 했고 나는 살려줬지. 우린 계약을 한거야.ㅋㅋㅋ 그러니 네 비루한 목숨은 내가 가지게 됐구나


냉민현
아뿔싸! ㅋㅋㅋ 어쩌냐?

민현은 박장대소를 하며 자리를 떠난다.


냉민현
파란대문집. 어머니를 죽인 놈이 사는 집

민현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서있다.


니뽄세키
누구냐? 어떤 새끼가 집앞을 어슬렁 거려!!!!


냉민현
ㅋㅋㅋ 드디어 찾았네. 니뽄세키


냉민현
이름도 참..


냉민현
긴말 안하겠어. 왜 우리 어미니를 죽였지?


니뽄세키
하! 그 철없는 마나님의 새끼인가?


니뽄세키
여기가 어디라고!


냉민현
물었다! 왜 죽였나? 좋은 분이었다.


니뽄세키
즣은 분? 네 에미가 환경을 개선시키며 우리도 처음엔 좋았지?


니뽄세키
하지만 관광객이 늘고 예술인, 자영입자들이 모여들면서 월세가 높아지기 시작했어. ㅋㅋㅋ


냉민현
젠트리피게이션을 말하는 건가?


냉민현
그건 사회가 만들어지고 몇천년을 이어온 문제야. 어머니때문이 아니지..!!!!


니뽄세키
원망할 대상이 필요했을 뿐인데 아무렴어때. ㅋㅋㅋ


냉민현
단순한 재미였다고? 아니! 그랬다면 총으로 죽이지 않았겠지


냉민현
두고 두고 괴릅게 죽일 수 있는데 말야.


니뽄세키
미친.. 새끼

니뽄은 품에서 총을 꺼내들고 민현을 조준한다

탕! 탕!


니뽄세키
헉.. 뭐야. 총알이 멈춰?

니뽄은 다시 총을 겨누고 쏘지만 총알은 내려앉는다.


냉민현
그 어떤 무기로도 나를 죽이진 못한다.


니뽄세키
아.. 악..마?


냉민현
천사든 악마든 네가 알바아니다.


냉민현
너는 너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며 죽어가면 그뿐!

민현이 손을 들어 움켜쥐는 행동을 하자 니뽄은 심장을 잡고 괴로워한다.


냉민현
우리 어머니를 죽인 이유가 뭐냐..


니뽄세키
케엑.. 흐억.. 재.. 사...ㄴ....


냉민현
재산? 어머님의 재산을 노린건가!

민현이 손을 더 움켜쥐자 니뽄은 심장을 쥐어짜는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져졌다


냉민현
말해!


니뽄세키
네 양어머니 재산 노린 사람이 사주했어.. 크합


니뽄세키
우린 돈이 필요.. 했고..


냉민현
누구냐? 그 사람


니뽄세키
몰라. 이런 일엔 신분을 밝히는 사람은 없..

펑!

민현은 니뽄세키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냉민현
나에게 프로텍터는 없다. 천사인 척해도 어차피 악마와 다를 바 없다.


냉민현
나는 각성했다. 나는 루시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