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_KTH]
#004



김태형/24세
ㄱ..갑작스러워ㅅ...

이여주/24세
그러고 나갈꺼예요..?

이여주/24세
몰꼴이 말이 아닌디...

나는 내 몸을 눈으로 스캔하고는 끝내 한숨을 쉬고 말았다

옷은 피 범벅이 되 있고...

이곳저곳 찢겨진 곳이 있어 보기 흉하다

이여주/24세
뭐..갈꺼면..가시던지요..

그 사람은 핏 토라져 가지고 소파에 쭈그리고 앉았다

나는 그 모습이 넘 안쓰러워 그냥 대답하고 말았다


김태형/24세
ㅇ..알겠어요...

이여주/24세
뭐가요...


김태형/24세
그 동거하면 되잖아요

이여주/24세
아,진짜여??


김태형/24세
네,그거 하자고요..후..

저 사람 단세포인가보다

근데 동거를 하는 대신 내겐 몇가지 조건이 주어진다

일단은 난 저 사람을 조직으로 부터 지켜야 한다

나랑 같이 지내는 이상 저 사람도 위험해질 수 있다

난 지금 내 정체와 목숨을 걸고 동거를 수락한거다


김태형/24세
단!

이여주/24세
단 뭐여..?


김태형/24세
제 물건엔 그러니까 제 개인적인 물건은 절대 건들지 마세요!!

이여주/24세
아,그건 당연하죠!


김태형/24세
ㅈ..진짜죠..?

그 사람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반짝이 눈을 해댔다

이여주/24세
네,알겠어영!

그 사람은 내 손을 잡았다


김태형/24세
잉..?

이여주/24세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김태형/24세
ㄴ..네..

정말 맑은 사람이다

단세포...인듯..

저런 애들이 제일 위험하ㄷ..

이여주/24세
이쪽이 태민씨 방이예요~

이여주/24세
여기 옷 있고 씼고 나오세용ㅎㅎ


김태형/24세
네예..

그 여자분이 나가고..아니 여주씨가 나가고..

나는 샤워를 하러 화장실로 향했다


김태형/24세
하..상처 넘 아픈데..

나는 웃도리를 벗으며 중얼거렸다

그때 내 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모르는 번호다...

나는 잠시 망서리다 전화를 받았다


김태형/24세
-ㅇ,여보세요


민윤기/26세
-야,미친놈아


망개떡사랑해용
댓 100개 이상 추가연재


망개떡사랑해용
손팅♡

댓 5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