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로맨스 [찬백]

12{화}

/ 탁-

우 진

“ 와.. 넓다,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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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어어.. 진짜 좋다.. “

/ 스윽- 저벅,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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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들어오면 뒤진다, “

-찬열이 방 문앞에서, 낮은 목소리로 말을 하고는 방으로 들어간다.

/ 끼익, 쾅-

-워낙 일진 아이들도 못건드리는 찬열이라, 백현, 우진을 제외한 둘은 궁시렁 댈 수 밖에 없었다.

우 진

“ 뭐야 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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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그럼 방 두개 남네?.. “

우 진

“ 나랑 같은방 쓰자, 백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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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 어어.. 그래.. “

-사실 백현은 찬열이 아니면, 친한 친구라도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다.

-하지만 애써 티를 내지 않으며, 우진의 미소에 같이 웃어보였다.

우 진

“ 들어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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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그래, “

-우진이 백현과 함께 방으로 들어간다.

/ 끼익, 탁-

“ 나랑 같은방 쓰자, 백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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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탁, 풀석-

-찬열이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인상을 쓰고는 침대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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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하.. “

‘ 내가 뭘 해야할까, 백현아. ‘

-아무리 생각해도, 백현과 얘기하는 것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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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모르겠다.. 씨발.. “

/ 스윽-

-찬열이 몸을 돌려 이불을 덮곤, 이내 눈을 감았다.

/ 스륵..

/ 그리고 그 날 저녁-

오후 11:00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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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스륵..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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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후.. “

‘ 오늘 하루종일 말도 못걸고.. 미치겠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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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잠은 못자겠고... “

-결국 찬열의 방을 가기로 한 백현이다.

/ 스윽..

-백현이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나간다.

/ 끼익.. 탁..

/ 끼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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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찬열은 자는 듯,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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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여기 살짝 누우면 모르겠지?.. “

/ 풀석..

-백현이 찬열의 옆에 살며시 앉았다.

/ 그때,

/ 스윽, 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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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어, 어어..!! “

/ 포옥-

-앉아있는 백현을 자신의 품 안으로 안아버리는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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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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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저, 그, 찬열아.. “

/ 사락..

-찬열이 백현의 앞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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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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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얼른 자, 여태까지 피곤했겠네. “

/ 스윽-

-이 말을 끝으로 찬열을 더욱 끌어당겨 안아, 등을 토닥였다.

-자신을 토닥이는 익숙한 손에, 백현은 점점 잠에 빠져들었다.

/ 스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