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로맨스 [찬백]
53{화}



도경수
“ ... 미안.. 해.. “

-무릎을 꿇은 경수다.


변백현
“ 왜, 왜그래..!! 일어나.. “

-백현이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도경수
“ .. 못되게 굴고... 욕하던거, 진심 아니었어. “


변백현
“ 아... “


도경수
“ ... 시현이가 유학간 뒤로.. 갑자기 모르는 애들이 괴롭혀서... 그래서 전학도 온거고.. 일부러 센 척도 한거야. “

“ 근데... 널 보면, 시현이가 생각나서.. 그래서 더 못되게 굴었나봐... 미안해, “

/ 투둑, 툭...

-눈물이 떨어지고야 만 경수다.



변백현
“ ... 이렇게 여리면서... 바보야아.. “

-경수가 울자, 백현도 울컥했는지, 무릎을 꿇고 앉아 경수를 안았다.


변백현
“ 많이 힘들었겠다... 너.. “

-경수의 등을 토닥이는 백현이다.


도경수
“ .. 흐윽....! “

-백현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터진 듯 했다.


변백현
“ 괜찮아... 뚝- 응? “


도경수
“ 흐으... “

-생각보다 맘이 많이 여린 경수였다.

/ 드륵-

선생님
“ 자, 그래ㅅ... 뭐야, 너희 둘? 왜이리 늦었어! “


변백현
“ 아... 저, 그.. “


도경수
“ 제가 열이 많이나서, 백현이가 보건 쌤 오시는 동안 저 봐주느라 늦었어요. 죄송합니다. “

선생님
“ 그래... 뭐. 다음부턴 늦지말고, 응? “


변백현
“ 네에~! “

/ 드륵, 풀석-

-자리에 앉는 둘이다.


변백현
“ 야, 너 쩐다.. (속닥 “


도경수
“ 별거아냐, ( 속닥 “

-오해를 풀고 나서인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박찬열
“…. “

‘ 별 일 없었나 보네, 다행이다.. ‘

-그리고 그런 둘을 멀리서 지켜보다, 이내 옅은 미소를 지은 채 바라보는 찬열이다.

/ 딩동댕동-

선생님
“ 다음시간에 다음 단원 나갈게요~ 숙제 다 해오고! “

/ 드륵, 탁-


변백현
“ 으... 졸려, “


도경수
“ 좀 자. 이따 깨워줄게, “


변백현
“ 으응... 고마워... “

/ 스윽-



변백현
“...?”



박찬열
“ 이거 베고 자, 볼 다 눌리겠네. “

-항상 자는 백현을 위해, 작은 쿠션을 챙겨 온 찬열이다.


변백현
“ 뭐야아.. 고마워! “

-백현이 해맑게 웃어보이고는, 이내 쿠션을 베고 엎드렸다.



도경수
“…”

-그러다, 눈이 마주친 찬열과 경수다.



박찬열
“…. “

‘ .... 이젠 경계 안해도.. 상관 없겠지. ‘

-눈이 마주친 경수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찬열이다.


도경수
“ ... 뭐야, 낮간지러워.. “


박찬열
“ 그러면서 웃고 있는거 다 보이거든? “



도경수
“ ... 푸핫..! “



박찬열
“ 참네... ㅋㅋ “

-둘은 서로가 웃긴 듯, 웃음을 터트렸다.


-다행히, 오해는 잘 풀린 듯 싶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업로드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