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 찐 따 분 장
08 고구마 화 (2)


김여주
"김태형.."


김태형
"여주. 아, 의주 건들지 마."

의주로 분장한 나영은 태형의 뒤에서 키득댔다.

김여주
"너..!"


김태형
"야. 나대지 말지?"

여주와 태형은 서로의 멱살을 잡았다.


김태형
".. 개 나대네?"

서나영
"김태형!!!"

나영이 태형에게 소리를 치자 태형은 흠칫하며 여주의 멱살을 놓았고, 여주 또한 태형의 멱살을 놓았다.

2년? 아니 1년이고 6개월이고 간에, 여주에게 태형은 소중한 존재였다.


김태형
"여, .. 의주야..."

나영은 태형을 데리고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여주도 태형이 나간 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여주
"많이 개같네.."

서운했다.

아니, 서운하다는 말로 끝날까?

몇 년을 만나 온 애가.., 나랑 그렇게 친한 애가 나를 못 알아본다?

김여주
"목소리만 들으면 알 수 있잖아.. 바보새끼..."

여주는 주먹을 꽉 쥐며 화를 가다듬었다.

서나영이 내 분장을 하고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김여주
"하고 온다고 해도 김태형은 날 믿어줄 줄 알았지.. 이렇게 바보 새끼일 줄은.."


전정국
"그렇죠? 역시 그 형은 바보 병신새,"

김여주
"어머, 시X!!!!"


전정국
"... 나한테 왜 그래요 진심?"


전정국
"위로 해주려고 해도, 윽박지르고 4단 고음하면 어쩌라고요"

김여주
"사람이 미친.. 인기척 좀 내고 다녀!"

김여주
"... 가 아니잖아."

여주는 잠시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달았다.

김여주
"저 여주 아닌데요"

정국은 여주의 빠른 태세전환에 빵터져 한동안 배를 잡고 꺽꺽댔다

엄..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

사실 그 동안 쓰기 귀찮아서 댓글 본 채 만 채 한 것도 사실이지만

왼쪽 손가락 뼈 하나가 아작이 나서...

반깁스를 하느라 왼손으로 타자가 불가능 했거든요 ^p^

그래서.. 뭐...

죽이지 말아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