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누나를 원해요, 아가?
#4 니가 먼저 꼬셨잖아요.


[ 정국은 아미와 깊은 키스를 하던 도중, 아미가 술에서 깨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나중에 어떻게 놀리면 좋을지 생각하며 입술을 뗐다. ]


전정국
아가. 술 다 깼죠?

박아미
..저기... 으... 어... 제가.. 왜...죠..?


전정국
깼네ㅋㅋ.. 왜긴 왜야 (아미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니가 꼬셨잖아요. 겁나 야하게

박아미
메? 에? 저요?! 제가요?!!


전정국
네. 너가요. 그럼 하던거 마저 할까요?

박아미
네?! 무슨...!!


전정국
먼저 꼬셔놓고 싫다하면 오빠 속상한데. 내가 너무 오래참아서.

박아미
네?! 아니그래도스킨십은서로가동의하에 (아미아웃사이더설)


전정국
내가 분명 도중에 술 깨도 안멈출거라고 했어요, 아가. 그냥 즐겨줘야겠어요.

박아미
아니..! 그건.. 흡..

[ 아미가 입술을 앙 다물자, 오기가 생긴 정국은 손을 뻗어, 언더웨어 속 아미의 허리를 가볍게 쓰다듬자 아미의 입술이 열린다. ]

박아미
...아,.

[ 한번 쓰다듬은거 정국의 아미의 허리선을 타고 올라가 등 사이 척추를 어루만졌고, 이런 성적 쾌감이 처음인 아미는 알콜의 힘인지, 눈을 뜬건지, 그저 느끼기에 바쁜데. 그러다 정국이 입술을 떼고 모든 동작을 멈췄다. ]

박아미
후으... 흐응.. 왜에..


전정국
지금 앙탈부리는 거에요, 아가?

박아미
아니에요.. 흐으응... 그만 좀 놀리고..


전정국
그러고보니까, 우리 서로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요. 난 전정국 22살. 우리 아가는 몇살?

박아미
아가..라니. 내가 누나에요...

박아미
25살.. 박아미..에요


전정국
이름도 달콤한게 내 마음에 안드는게 없네요, 우리 아가는.

박아미
아니 글쎄.. 내가 누ㄴ..


전정국
우리 아가 아까하던거 마저 할까요?


전정국
아님.. 더 화끈한걸로 한번 가요?

박아미
네?! 무슨.. 아 나 아직 술이 덜깼나.. 헛것이 보이고 들리네... 후우..


전정국
아가는 화끈한게 좋아요? 하긴. 화끈한게 좋을 나이긴 하겠네. 아가, 허리는 괜찮겠어요?

박아미
아니! 안괜찮아요! 그리고 아가 아니에요!!


전정국
흐음.. 날마다 오는 오빠가 아닐텐데, 아가? 더군다나 먼저 꼬리 아홉개로 내 신념까지 흔들어놓고 싫다니.. 뭐야. 자존심상해요

박아미
아니.. 그게 정말 죄송한데요.. 제 뜻은 그게 아니라ㅠㅜㅠ


전정국
아니면 화끈하게 놀자. 오빠가 잘해줄게요, 아가.


전정국
사실 처음 봤을 땐 몰랐는데, 아가 여우인 것 같아. 되게 색기넘치는거 알아요? 나 진짜 아까 참는 내내 아가 눈만보다 갈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