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 태형이는 성장중
재회



한서주
언니..?


한서주
...언니!!!!!!


김태형
....?


한여주
.........?!?!!??


한여주
한서주..??


한여주
네가 어떻게 여기 온거야..?!!?


한서주
흐.. 흐으어... 으아앙ㅠㅠ 언니이..ㅜㅠㅠ 흐읍.. 내가 언니를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ㅠㅠ 흐어엉...


한여주
...미안해.. 말도 안하고 이렇게 집 나와버려서..


김태형
한서주 너... 여주 누나 동생이었던거야?!!??


민윤기
...한여주, 처음 이 저택에 왔을때.. 가족들에게 말도 없이 집을 나왔던거냐?


한여주
어쩔 수 없었어요.. 서주는 공부해야 하는데 집안 형편은 어렵고.. 엄마는 집을 나가서 몇 년째 안들어오고 계시니까..


한서주
그니까 왜 날 혼자 두고 간거야.. 나 언니마저 없으면 어떻게 살으라고... 매달 집으로 돈이 오면 뭐해, 여주 언니가 안오는데...


한여주
내가 미안해, 서주야 내가 다 미안해... 전부 다..


한서주
흐아앙..! 으어ㅠㅠ 흐으.. 흑.. 흐윽...ㅠㅠ


한여주
울지마.. 나도.. 눈물 나올라 그러잖.. 아..ㅠㅠ 흐윽.. 으어아앙...ㅠㅠㅠ

울다 지친 두 자매는 곤히 잠들었고, 소란은 가라앉았다.


한여주
...흐...... 히끅...! 으흐.......

태형은 너무 많이 우는 바람에 자면서도 훌쩍이는 여주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김태형
누나는 바보야.. 그렇게 힘들었던거면.. 그런거면 나한테 말해줬음 좋았잖아.... 누나는 내게 큰 힘이 되어주었는데.. 나는... 누나에게 힘이 되어줄수 없었던거야..? 혼자 숨기고 혼자 힘들어하지 마..


김태형
누나는 혼자가 아니야.. 난 어떻게든 누나를 행복하게 해주고싶어...


김태형
아주 많이,


김태형
사랑하니까....


한서주
.............


정호석
흐아ㅏㅏ암....


정호석
아웅.. 졸려죽겠는데..ㅜㅜ 시험기간인데 하필이면 필기노트들을 두고오냐... 바보같이..ㅡ3ㅡ

(부시럭 부시럭)

(사물함 열심히 뒤지는중)



정호석
아! 찾았다아..! 어디보자.. 위에서부터 과학, 수학, 물리학, 희망학, 화학, 기하학, 홉이학, 아미학 정리했던 노트네...


정호석
가져가서 한번 더 봐야겠다!ㅎ

(툭)


정호석
아 쉬잇 깜짝아!!!!! 흐어.. 아 진짜 깜짝놀랐네... 아무도 없는데 왜 갑자기 앞에서 공책이 떨어지고 난리여... 안그래도 어두워서 무서운디..ㅠㅠ



정호석
어? 잠깐.. 이거....

안녕!

작가에여

독자 여러분들 제가 말이죠, 다른 분들 작품을 열심히 읽다가.. 하고싶은게 생겨버렸는데요...

그건 바로바로..!!

독자명을 정하는겁니다!!

(우와 짝짝짝)

댓으로 많이많이 추천해주세요~♡ 나도 독자명으로 여러분들 부르고시퍼요ㅠㅠ

그리구..

여러분들은 제글에서 약간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가 좋으신가요, 아님 행복하고 밝은 분위기가 좋으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사패 정국이 나오는 편 쓸때 되게 좋았거든요.. 태형이의 눈물과.. 정국이의 미친 퇴폐미... 헿(♡)

무튼.. 독자명 많이많이 추천해줘!!

안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