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2 ]다시 사랑할수 없는 너
오빠...미안했어요

괜찮아하나둘셋하면잊어
2018.03.29조회수 88


박지훈
......

박여주
오빠...진짜 미안해....


박지훈
버틸수 있어..?

박여주
웅?


박지훈
지금 이 상태도 힘들지 않아...?

박여주
조금...ㅎ


박지훈
얼른 병원 가자!!

박여주
싫어....


박지훈
어째서...

박여주
어짜피 약도 없고 살아남을 방법도 없고 살 희망도 없는데 뭐하러 살아 내가....

박여주
남은 인생이라도 자유롭게 내 인생을 즐기고 싶어

나는...그랬다

어쩌면 그때 오빠에게 울며 소리쳤을 것이다

살고싶다고....죽고 싶지않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오래 보고싶다고

그리고...성우오빠에게 말해주고싶다고

오빠...참좋은 사람이라고

이런 시한부 따위랑 사귀지 말고 더 좋은 여자 만나라고

박여주
나...편히 갈래....


박지훈
여주야...

박여주
ㅎ...오빠 고마워...


박지훈
뭐가...

박여주
그냥...다

박여주
죽을때 되니까..그냥 모든것에 감사하더라고

박여주
나한테 맨날 장난치는 오빠

박여주
맨날 집 좀 치우고 살라고 잔소리하는 민현오빠

박여주
잠시나마 사랑했던 다니엘 오빠

박여주
그리고...내가 사랑하는...

박여주
성우오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