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내 비서가 너냐?
#7 내 비서가 너냐?


_ 여주과거 (여주시점)

퍽! 퍼억-!

나는 이 소리들이 너무나도 익숙하다

왜냐고?

내가 저 소리의 주인공이였기 때문에

나는 14살 때부터 16살, 그러니까 중학생 내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내가 1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난 외동이였고, 이혼 뒤에는 아빠의 손에서 자랐다

내가 14살 때 아빠는 딸을 하나 입양하셨다

그 뒤로 그 입양된 딸을 편애하면서 나에게는 매일 폭행을 했다

퍽!!

여주의 아빠
허억.. 헉.. 개년이 어디서..

김여주
으윽.. 윽..

매일 느끼는 아픔이였지만 눈물이 그렁그렁 고여서 눈앞을 가렸다

눈물이 앞을 가리자, 아빠가 화난 얼굴로 소리지르면서 말했다

여주의 아빠
너 울기만 해봐!!

김여주
..흑..끕..

나는 결국 눈물이 흘렀고, 다시 아빠의 가차없는 폭행이 가해졌다

???
아빠아..

여주의 아빠
음? 왜 그래 우리 딸? ㅎㅎ

그때 방에서 눈을 비비며 입양된 딸이 나왔다

아빠는 바로 표정이 바꼈고

???
나 배고파..

여주의 아빠
그래?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
나.. 스테이크..

여주의 아빠
알았어 ㅎㅎ

나한테는 저렇게 안 웃어주면서

나한테는 밥도 잘 안 준다

하지만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그 애를 미워하진 않았다

단 한 번도

하지만,

어느 새 미워하게 되었다

퍽- 퍼억-!!

또, 또 이 소리다

이제 지긋지긋 하기까지 하다

날 때리는 사람은,

입양된 딸이였다

김여주
크윽.. 쿨럭!!

???
뭐야, 벌써 지친 거?

???
아빠한테 맞고 다니는 년이라서 내심 기대도 했는데 말이야~? ㅋㅋ

???
결국은 너도 그냥 버려진 년 됐네? ㅋ

???
아이구, 어쩌나? 불쌍해섴ㅋ

이 년한테는 폭언과 폭행, 아빠한테는 폭행..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나는 당연 스트레스가 완전히 쌓이고 쌓였다

결국 난 집을 나왔다

갈 데가 없는 나는 막막했다

그러다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돈을 벌기 위해 최소 새벽 3시까지 일을 하였다

돈을 조금 벌자 원룸을 샀고, 거기서 지내다가 회사를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본 면접에 합격해서 들어간 회사가

BTS 회사였다

출근 하루 전 날, 나는 옷을 시켰고 그 옷이 오는 날 나는 배달원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김여주
누구ㅅ..?

???
주문하신 택배 왔습니다..

배달원은 입양된 딸이였고, 나를 알아 본 건지 내 시선을 피하면서 택배 박스를 내밀었다

나는 가차없이 말했다

김여주
모자 벗어요

???
하아.. 내가 왜 그ㄹ..

김여주
내가 내일 BTS 회사 사장 비서로 출근한다

김여주
지금 니 목에 있는 이니셜.. T.I.E.? 거기 세계랭킹 4위 아니였던가? 잊었나 본데, BTS 회사 세계랭킹 1위야

김여주
지금 모자 벗는 게 너한테도, 니네 회사한테도 좋을거야

???
하..

???은 깊은 한숨을 쉬면서 모자를 벗었다

???
자..


임나연
됐니?

김여주
너 와꾸 보니깐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데, 내가 출근하려고 참는 거니까 내 눈에 띄지 않게 조심 해


임나연
하아..

_여주과거 End


민윤기
그러니까.. 임나연이 너의 입양동생이고, 과거에 너에게 폭행과 폭언을 엄청 했다.. 이거지?

김여주
넵..


민윤기
후,, 걱정 마. 내가 그 년 꼭 퇴사 시킬테니깐 넌 걱정 말고 내 비서역할이나 잘해

김여주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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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 아니라고요, 저딴 개년 말만 듣고 쟤 믿을 거면은 애초에 ??라는 단어는 왜 꺼냈는데요?!


민윤기
야 안 닥쳐?! 내가 너 퇴사 시켜버리고 ??? 비서로 올려버릴 수도 있어! 그냥 사원으로 있고 싶으면 조용히 있지?

김여주
퇴사 시켜봐요, 더 이상 당신 같은 새끼랑 일 하기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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