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가면 속 숨겨진 아픔
그대, 나의 흑연이 되어줄래요?

V라인
2019.01.02조회수 89

그치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정국이는 진심으로 날 대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지금은 정국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았다.

드르륵-

조심스럽게 교실문을 열어보았다. 정국이가 유지아와 뭔가를 얘기하고 있는 듯했다.


전정국
야, 유지아. 너 미쳤냐? 왜 여주한테 그딴식으로 얘기하냐?

유지아
아... 아니, 정국아. 그게 아니라...


전정국
아니긴 뭐가 아냐. 변명은 필요 없고, 당장 여주한테 사과해.

어느새 내 눈가엔 투명한 액체가 어려있었다.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정국이한테 빨리 달려갔다.


전정국
김여주...?

김여주
미... 미안해... 흐... 흡...


전정국
어... 괜찮아...

정국이는 잠시 당황하는 듯 싶더니 어느새 날 꽉 껴안았다.

포옥-

김여주
음...?


전정국
나랑 사귀자, 김여주.

멍충이 자까
안녕하세요! 멍충이 자까 입니다!

멍충이 자까
여로분! 늦게 와서 상당히 죄송하구여... 앞으로는 폭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