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이번 타깃은 LUV[조직물]

ep.2 이번 타깃은 LUV

끼이익

여주

어?

진솔

여주?

여주

아...언니..왔어...?

진솔

어 여주야 왜 여깄어?

조직 안에서 4년이란 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진솔언니와 나는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다.

조직 내에서 이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것도 드문 일이지.

여주

아..그냥 뭐 이런저런 생각 하고있었지.

진솔

어...

진솔

뭐 고민 있으면 나한테 말해. 여주야.

여주

아 그게...

여주

아...아니야!

여주

..............하..사실..나 이 조직 그만둘까 해.

그냥 말하지 않는게 나았으려나?

처음에는 사실 언니의 반응을 걱정했다. 하지만,

진솔

괜찮아. 그만 둬.

생각보다 태연한 언니의 모습에 놀랐다.

여주

아! 언니 지금 어디갔다 와..?

나의 착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살짝 가라앉은 분위기에 말을 돌려본다.

진솔

아...뭐 나는 우리 조직 보스 만나고왔지.

여주

그래?

여주

근데 우리 조직 보스가 누구야?

난 4년이나 조직원였지만 계급이 낮은탓에 한번도 우리 조직 보스를 만나본적이 없다.

진솔

JH...

※J-hope 아닙니다.

언니가 JH라고 말했다. 아마 우리 조직 보스의 코드네임인 듯 하다.

여주

근데 언니 코드네임 말고 진짜 이름은 몰라?

진솔

응.

진솔

우리 조직 그 누구도 몰라. 보스의 실명은.

조직의 본팀장인 언니도 보스의 실명을 모른다. 보스...그사람은 우리 조직에서 정말 미지의 존재인 듯 하다.

여주

그래서 언니 보스 만나서 뭐하고 왔어?

진솔

아이고 별걸 다 물어보네. 미션받고 왔지.

여주

또 미션? 나는 미션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언니는 미션같은거 엄청 많이하네.

나는 미션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모든 미션이란 미션은 다 하는 언니가 부러웠다. 한편으론 질투가 나기도 했다.

진솔

뭐 나는 본팀장이니까.

여주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실력도 안느는데.

진솔

그건.....

여주

언니 부럽다.

진솔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너도.

여주

계속 노력 했는데..누구는 잘되고 나는!...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나는.....이제 조직원 그만해야겠다.

진솔

어...어어?

내가 갑자기 흥분하자 약간 당황한 듯 보이는 언니. 장난이었는데.

사실 조금 울컥한거도 약간 있었을 수도 있다.

진솔

그럼.....여주야 내가 오늘 맡은 미션......니가 할래..?

여주

진짜? 그래도 돼?

언니. 나를 달래려고 별짓을 다 한다. 장난이였다니까. 진지하다.

언니가 약간 귀엽기도? 이런것도 처음이다.

진솔

괜찮아.

자신의 미션을 남한테 넘겨주는거. 당연히 하면 안되는 짓인데 괜찮다고 한다. 언니도 참.

여주

괜찮을까..?

진솔

응.

진솔

그러니까 조직원 그만둘거면 이 미션만 하고 해.

안그런 것 같지만 언니도 내가 조직을 그만두는건 싫은가보다. 뭐 난 미션도 해보고 좋지.

여주

그럼 내가 한다!

진솔

그래.

나는 그때 이 미션이 나의 삶에 큰 변화를 줄것을 알지 못했다.

작가

여러분 다 보셨음 제발 손팅도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