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기억상실

100일

나 image

하.... 안개가 짙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들뜬 마음으로 창밖을 걷었다가 실망했다. 심하게 안개가 짙기 때문이다.

나 image

치... 오늘 태형이 많나야 되는데

오늘은 사귄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같이 놀이동산도 가고 맛있는 밥도 먹으려했지만 날씨때문에 망칠것 같았다.

또 내마음도 같이 우울해졌다.

나 image

그래도 이쁘게하고 가자!!

그냥 밝게 마음같기로 했다. ㅎㅎ

태형(남친♥) image

태형(남친♥)

언제와?

나 image

지금가!

문자가 왔다. 벌써 도착한 모양이다 ㅎㅎ

나도 서둘러 나갔다.

나 image

생각이상으로 심해 별로다...

나오니 앞이 안보일정도였다. 이 마을에 10년이나 산 나도 길을 잊어버렸다...

나 image

내가 이런일이... 빨리 가야되는데

그때 전화 벨이 울렸다.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나 image

어 태형이겠지!

전화기를 꺼내는 순간

쾅!

부딫히는 소리가 나더니 나는 저멀리로 날아가 쓰러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은.

구급차에 실리는 나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