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친구 사이, 연인 사이
13_소원


[집에 돌아와서]


혜리
자 그럼 이제 얘기해줘- 소원이 뭔지!


정국
여기 앉으면-

슬슬 짜증이 나기시작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시키는대로 했다.


혜리
빨랑 말해-3-


정국
지금부터 하루종일 나한테 오빠라고 하기ㅋㅋㅋㅋ


혜리
????????????

정국이는 내 표정이 그렇게나 웃겼는지 웃으며 거의 앓아누웠다.


혜리
절대 할 수 없어!!!


정국
그럼 내일 아침까지만-


혜리
좀 찝찝하긴 하지만..그래 알겠어 뭐-


정국
그럼 지금 해 봨ㅋㅋㅋㅋㅋㅋ


혜리
이 자식이????


정국
ㅋㅋㅋㅋㅋㅋ


혜리
하- 모르고 그냥 정국아 이러면 어떡해?


정국
음...키스?(씨익)


혜리
(찌릿)


정국
그럼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 말대로-


혜리
✌


정국
✊


혜리
씨댕


정국
아싸-

결국 나는 정국이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다. 사실 그냥 정국이를 안 부르고 있을 생각이었다.그리고 그렇게 하였다.

[2시간 후]


정국
=3=


혜리
(폰질 중)


정국
설마가 사람잡네- 치이-


혜리
그건 너가 미리 생각못한거지ㅋ


정국
딱 한 번만 해줘어어어 다시는 안 할께에에에에에

정국이가 내 앞에 앉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이렇게 토끼같이 귀여운 애 말을 무시할 순 없지-(작가: 맞아 맞아)


혜리
딱 한 번이지?!


정국
(초롱초롱)(끄덕끄덕)


혜리
후우-


정국
(두근두근)(기대한가득)


혜리
저,정국오..ㅇ..오...오...옵하^^;;


정국
옵하?


혜리
에이씨..그냥 차라리 키스하는게 낫겠다- 씨


정국
히힛


혜리
안 할거면 말고-

나의 말에도 정국이는 입술을 삐죽 내밀며 눈을 감았다.


혜리
?


정국
니가 해줘-


혜리
잘생겨서(덤으로 귀여워서) 봐준다-

나는 정국이의 어깨를 양 손으로 잡고 입을 맞췄다.

그러자 정국이는 입술을 떼고 나를 안아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다시 키스를 했다.

보통은 정국이가 리드를 했는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내가 리드를 하였다. 뭔가 색달랐다(???)


혜리
읍 하아- 하아- 하아-

정국이가 촉촉해진 입술을 혀로 햝으며 얘기했다.


정국
또 하고 싶다-


작가
야해서 쓰는게 힘드네요ㅎ 사실 더 할 순 있지만(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