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친구 사이, 연인 사이
4_사랑의 선언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려는 순간, 정국이가 잠깐이라고 외치며 내 손을 잡았다.



혜리
//왜..왜 그래?//

나의 물음에도 정국은 대답이 없었다. 그는 대답대신 어두운 골목으로 날 데려가 벽쿵을 했다.



혜리
너..진짜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말해봐-


정국
..나랑 사귀자-

정국이가 진지한 눈빛으로 고백을 해오자 얼굴이 빨개지고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다.



혜리
//진심..이야?//


정국
[끄덕끄덕]


혜리
...좋아-


정국
?!


혜리
사귀자고-


정국
레알?


혜리
응! 진짜라니까-

정국이는 자신이 원하던 대답을 들은 것이 기뻤는지 활짝 웃으며 나를 껴앉았다.


정국
아 진짜 사랑해-♥♥♥♥♥


혜리
//저기..정구가?//


정국
엉?


혜리
저기 봐봐ㅋ

내 가리킨 곳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가만히 앉아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국
앜ㅋ 혹시 저 고양이 처음부터 보고있었던 거 아니야?


혜리
그런것 같아ㅋ



정국
잘됐네- 우리 사귀는 거 증인이 생겼으니ㅋ


혜리
×소리하고 앉아있네ㅋㅋㅋ

우리를 바라보며 자신의 손을 햝던 고양이는 우리가 내심 신경쓰였는지 가버리고 말았다.


혜리
고양이도 갔으니 우리도 가자-

그래 이쁜아-♥


혜리
닥치고 갑시다-

나는 내심 기분이 좋았지만 들키기 싫어 괜히 정국이의 가방 끈을 잡고 집까지 끌고 갔다.


정국
어! 그럼 나 너희 집 가는고얌?


혜리
어..오늘 엄마 집에 없으니까..괜찮겠지 뭐-

[띠디디디 띠로리↗]


정국
그러고보니까 초딩 때말고는 너희 집에 간 적이 없네?


혜리
그렇네. 옛날엔 맨날 내가 너희 집만 놀러갔으니-


정국
우리 옛날엔 샤워도 같이 했잖아ㅋ


혜리
//아 그랬나..//



정국
[쓰담쓰담]


혜리
/////


정국
이렇게 귀여우니까 내가 좋아하지-


혜리
온도 차가 매우 심하시네요 정국씨-


정국
ㅇㅈ


혜리
가방 줘- 방에 갖다놓게.


정국
같이 가자! 오랜만에 방구경 ㄱㄱ


혜리
그래- (어제 방청소하길 잘했다 예쓰-)

[벌컥-]


정국
방 좋은데? 복숭아 냄새가 나-


혜리
어제 청소하고 향수 뿌려놨거든ㅎ


정국
나중에 내 방에도 뿌려주라-


혜리
뭐하러 같이 써? 그냥 내가 사주께- 차피 곧 있음 니 생일이잖아.


정국
아싸-


작가
그렇게 혜리와 정국이는 알콩달콩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솔로는 슬퍼요ㅠ)


작가
네- 드디어 여러분이 원하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반응이 왠지 예상되서 실실 웃음이 나네용^^


작가
그리고 지금 4화만에 구독자가 100명이 넘었어요ㅠ 울 독자분들 지인짜아 사랑해요♥


작가
뜬금없지만 요즘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


작가
전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겁니다(씨익)(이 말에 무슨 뜻이 담겨있는지 맞추면 천재)


작가
그럼 전 이만-(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