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여자라고 얕보지마!

이렇게 여린데

"오늘 팬싸인회 있어요. 여주씨는 애들 근처에서 경호서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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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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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오빠들, 정국아 준비 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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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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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아미들 빨리 보러가야지."

얘네 진짜 팬바라기다. 이러니까 팬분들이 좋아하지. 팬들 볼 수 있다며 신나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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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자, 다들 가죠."

"여주씨는 여기서 경호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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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알겠습니다."

팬싸인회가 시작되었다. 멤버들은 팬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진짜 행복해보였다.

그렇게 지켜보던 도중 수상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어두운 색의 옷과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 누가봐도 수상해 보였다. 그래서 다른 경호원분들께 무전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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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지금 싸인 받을려고 나오시는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 하신 분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지켜보다 마지막인 정국이 차례가 되었다. 마지막에 터트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긴장되었다. 그 사람은 품에서 반짝이는 은색 무언가를 꺼내고 있었다.

잠시만 저거 칼 아니야? 저 미친 새끼가!!! 나는 황급히 그 사람 곁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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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지금 손에 든거 뭔지 봐도 되겠습니까?

그러자 그 사람은 정국을 칼로 찌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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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씨발."

나는 바로 칼을 든 손을 잡고 꺾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다른 사람이 나타나 달려들었다. 이것들은 액션 영화 찍나. 자세를 바꿔 달려드는 사람의 복부를 찼다.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자 다른 경호원분들이 이 둘을 데리고 갔다. 관계자분들은 팬분들께 팬싸인회를 중단하겠다고 말을 하곤 멤버들을 데리고 나갔다. 나도 멤버들을 뒤따라 나갔다. 그러곤 정국을 붙잡아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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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정국아 괜찮아?"

나의 말에 정국의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졌다.

전정국

"흡...끅...흐어...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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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괜찮아? 울지 마. 많이 놀랐지?"

전정국

"나는..흑..그냥, 팬들한테..끅.. 사랑,받고..싶었을 뿐인데.. 나는..그냥,내가.. 할, 수 있는..흑..노력은 다, 했는데..."

나는 서럽게 우는 정국을 안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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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래, 너는 아무 잘못없어. 이때까지 잘해왔어. 괜찮아, 너는 최선을 다했잖아? 노력은 결코 너를 배신하지 않을 거야."

너무, 너무 서럽게 운다. 내 마음이 아플정도로. 연예인이 뭐길래, 아이돌이 뭐길래. 이렇게 여린애가 상처 받아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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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정국아, 앞으로는 웃을 일만, 행복한 일만 있을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게. 내가 지켜줄게. 그러니까 너는 나아가.

우는 정국을 겨우 달랜 뒤 숙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