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눈뜨니, 악몽이 다시 시작되었다
29 • 혜리의 죽음



황제 , 김태형
더 이상 , 여기 있고싶지 않아 .


전 정 국
그래 , 일단 여기를 빠져나가자 .


황제 , 김태형
끄덕 - )

_ 태형이 움직이려고하자 ,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는지 멈춰서선 주저앉았다 .


서 여 주 .
깜짝 - ) 많이 ... 아파? .


서 남 현
해독제를 먹은지 얼마 안돼서 그런걸거야 , 게다가 상처는 낫기는 커녕 더 덧나고 있어 .


박 지 민
하긴 , 환경이 안 좋으니까 ...


서 여 주 .
그렇게 구경만 하지말고 , 어서 옮겨요 , 네?! ...

_ 정국과 지민은 태형을 부축하고 말했지 .


박 지 민
황궁으로 돌아가기엔 다소 거리감이있어 .


전 정 국
맞아 , 이 근처로 자리를 옮겨야 해 .


서 남 현
근처에 옮길 때가 있어? ...


전 정 국
일단 잔말말고 따라오시지 .


서 남 현
마음에 안듬 - )


서 여 주 .
오라버니 , 어서! ...


서 남 현
아 , 어어 ...

_ 남현은 여주의 뒤를 따라갔다 .


서 여 주 .
.... 괜찮으려나? .

_ 침대에 누워있는 , 태형의 손을 꼬옥 잡고있는 여주였다 .


김 석 진
괜찮을겁니다 .


서 여 주 .
고맙습니다 ...


김 석 진
고마워 하지말아요 , 제가 챙기던 친구였으니까 ...


김 석 진
독은 일단 해독했지만 , 등에 상처가 심해서 당분간은 여기서 쉬어야 할 거에요 .


서 여 주 .
꾸벅 - ) 감사합니다 ....


김 석 진
정국아 , 지민아 우리는 나가있자 .


박 지 민
어? , 어 ...

_ 지민 , 정국 , 석진은 둘만 있을 수 있도록 밖으로 나가주었다 .

스륵 , -


서 여 주 .
이제 ... 정신이 좀 들어? ..


황제 , 김태형
하아 , 꿈이야 생시야 ...


황제 , 김태형
서여주 얼굴이 내 눈앞에 있네 .


황제 , 김태형
장난 - ) 나 죽은건가? .


서 여 주 .
장난치지마!! ...


황제 , 김태형
안 믿겨서 그래 .

_ 태형이 몸을 일으키려하자 , 여주가 부축해주었다 .


황제 , 김태형
그래도 다행이야 , 잘 마무리 돼서 .


황제 , 김태형
근데 ... 혜리는 안왔어? , 혜리 성격이라면 따라나섰을텐데 .

_ 혜리 이름을 꺼내자 , 표정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


서 여 주 .
아 .... 그게


황제 , 김태형
무슨 일 있어? .

_ 여주의 입에선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


서 여 주 .
" 죽었어 . "


황제 , 김태형
깜짝 - ) 뭐?! ...


서 여 주 .
경비가 삼엄하니까 조심해야 해 .


시녀 , 지혜리
끄덕 - ) 그럴게요 .

또각또각 , -

병 사
누구냐?! .

_ 이미 그 근처는 병사들에게 점령당한 뒤였다 .


서 여 주 .
너희 상사들이 안 알려주던? .


서 여 주 .
난 니네 대장이 부른 자다 .

_ 병사는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봤다 .

병 사
여기가 어딘지 아느냐? .

병 사
장차 황제가 되실분이 계시는 곳이다 , 그런 분께서 너같은 계집을 불렀을 리가 없다 .

병 사
좋은 말로할때 돌아가 , 그러면 목숨만은 살 수 있다 .


서 여 주 .
웃기지마 , 난 기다릴 시간도 없다 .


서 여 주 .
너희같은 병졸들에게 줄 시간이 없단 말이다 .

_ 자존심이 상한 병사는 여주의 목에 검을 가져다댔지 .

병 사
이 계집년이!!! ...


시녀 , 지혜리
아!! , 안돼요!! ..

_ 혜리는 황급히 여주를 보호하고는 말했지 .


시녀 , 지혜리
이분이 누군지 알고 , 함부로 검을 들이밉니까?! .

병 사
웃기는군 , 민현님이 황제가 되시면 우린 황궁 기사단이 될 수 있다 .

병 사
니가 아무리 높은 신분이라한들 , 황제보다 더 높을 것 같으냐?! .


서 여 주 .
순진해 빠졌군 , 그 따위 말을 믿어? .

병 사
뭐야?!! .

_ 머리끝까지 화가 난 병사는 , 결국 검을 아래로 내리쳤고 , 혜리는 그런 여주를 지키기위해 나섰다가 화를 당했다 .


서 여 주 .
!! ... 혜리야!! .

풀썩 , -

_ 피를 흘리는 혜리를 품에 안았지 .


시녀 , 지혜리
... 아 .. 아가씨 ..


시녀 , 지혜리
울먹 - ) .... 저 무서워요 ...

_ 죽음에 대한 공포에 혜리는 피를 흘리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


서 여 주 .
.. 안돼!! .. 정신차려!! ..

_ 혜리는 여주를 잡아당기고는 귓가에 속삭였지 .


시녀 , 지혜리
... 저두고 어서 , 폐하를 ...

툭 , -

_ 결국 , 말을 다 마치지못하고 혜리는 숨을 거두었다 .


황제 , 김태형
... 그래서? ..


서 여 주 .
묻어주고 왔어 ...


서 여 주 .
처음부터 따라온다고 할때 , 말렸어야 하는건데 ...


서 여 주 .
다 , 내 탓이야 ...

_ 여주는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


황제 , 김태형
... 좋은 곳에 갔을거야 .

해줄 수 있는 말이 , 이것 뿐이라 너무 미안해 ...


서 여 주 .
다 내 잘못이야 ...


황제 , 김태형
혜리는 널 지켰으니 , 만족하고 떠났을거야 .....

_ 여주는 슬픈미소를 짓고는 말했지 .


서 여 주 .
이제 ... 그 어떤 시녀도 못 믿을거야 .


서 여 주 .
바보같다고 할 수 있게지만 ,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아이인걸 ...


황제 , 김태형
왜 , 바보같아 .


황제 , 김태형
이제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야 , 아무런 걱정없이 .


황제 , 김태형
그게바로 , 혜리가 원하던 거일꺼야 .


황제 , 김태형
항상 , 너만 걱정하던 아이였으니까 ....

저벅저벅 , -


시녀 , 지혜리
황자님 , 드릴말씀이 있어요 .


황자 , 김태형
뭐지? .

_ 그 날은 태형이 , 여주의 목을 조르고 몇일 안 된 날이였었다 .


시녀 , 지혜리
황후폐하의 말이 맞다는것도 아니고 , 틀렸다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


황자 , 김태형
뭐? , 다짜고ㅉ .....


시녀 , 지혜리
황후를 괴롭히지 마세요 .


시녀 , 지혜리
" 저는 할 줄 아는것도 없지만 , 황후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수 있다구요 . "


황제 , 김태형
.... 행복했을거야 .


황제 , 김태형
정말로 ...

손팅의무👍🏻👍🏻👍🏻 , 눈팅금지❌❌❌


망개찐떡 작가
눈팅하지 맙시다아아악!!!!! .


망개찐떡 작가
안 그럼 궁디차버릴꺼야악!!!! 😈

댓 120이상 , 추가연재 140이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