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결혼
자존심


니엘말에 화가 끝까지 날뻔했다.


신비
나 지금 진짜 진지 했는데?


강다니엘
어? 나도 엄청 진지했는데?

어떤 상식이어야 본인이 안잘생겼냔말이 지금 나올수있는걸까.

대화가 안이어 질것같아 돌아서 걸어내자 니엘이 내팔을 잡아냈다.


강다니엘
어떻게 생각할지모르겠지만 난 남편하는거 좋은데 싫어요?


신비
싫고 좋을 문제였으면 이결혼안했어요.


강다니엘
와 감정없이 한결혼이다? 잘봐요 보다보면 감정생길 얼굴인데??


신비
끝까지 장난이시네요


강다니엘
어? 진짜 화났네요

나를 보며 말하는 모습에 고갤 돌려내자 묻는다.


강다니엘
.. 사람들 시선도 있고 같이 지내는 모습은 보여야 하잖아요


강다니엘
나이런 딱딱하고 형식적으로 말하기싫어 그런건데 화났으면 미안해요.

베실거리며 웃던 말투와 다르게 묘한 딱딱함이 있다.


신비
그럼 내일 들어오죠


강다니엘
그럼 밥먹고가요.


신비
아 오늘 미팅이 있어서요 시간이 안될것 같네요.

내 거절에 고갤끄덕이는 니엘 사람을불러 그곳에서 니엘을보내고 회사로 이동했다.

매번이런식의 대화를 하게될꺼란 생각에 벌써 피곤하다.

잠시 쉬다보니 시간이 흘러 미팅을 위해 갤러리로 향했다

앞으로 같이일하고 싶던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어설픈 결혼 축하를 받고 인사를 나누며 잠시 그림을 보고있을쯤

익숙한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갤돌려보자 한여자와 같이걷고있는 니엘

꾀나 행복한듯 니엘을보며 웃는모습을보니 소문의 애인 인듯 했다.

그모습에 조금움찔했다.

난전혀 신경 안쓸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이었는데 막상 마주하니 멍하게 서있게되었다.

이작가
어? 유아씨네?


신비
..아시는분인가요?

이작가
이 갤러리 부관장이예요


신비
... 이갤러리요?

시선을 느낀듯 이곳을본 니엘의 표정엔 흐트러짐이 없었고

사람들시선에 걸음해 니엘앞에서 입을열었다.


신비
이곳에서 이런식으로도 보네요?


강다니엘
마주치지 말껄그랬나...기분이 별로인가봐요? 여기서 일이 있나봐요?


신비
일덕분에 소문의 애인도보고 ...덕분에 아침부터 당황스러운하루네요..대화할거리도 생겼는데 아까못한 식사는 지금하죠


강다니엘
..그러죠


유아
오빠..


신비
그쪽 이야기로 가득할예정인데 저녁식사 같이 하시겠어요?

거슬린다 나를보는 표정속 미안함같은건 없다

그저...


유아
싫어요.

그래 날 싫어한다.

이작가님이 말을 이어나가 조금 분위기가 변했고 작가님을 보내고 니엘을 보며 말했다.


신비
전기다리는건못해서.. 갈까요?

유아씨를 빤히보다 손을뻗어니엘을보았다 이게내가 두번째로 내민 손

나를보던 니엘이 입을열었다.


강다니엘
가죠.

내손을 잡아 걷는 니엘 내옆에서 걸어내는 모습에 유아는 그저 볼뿐이고 우린 나란히 걸어냈다.

이런짓까지 하다니...

어설픈 질투가 아니다 나의 명예고 자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