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재벌한테 걸려버렸다
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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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CPR.O.C.K!!



한동민
뭐야?


김동현
음색 개좋다!


김운학
어? 저 분은....


한동민
왜? 아는 사람이야?


김운학
부학생회장 박성호 선배 아니에요?


박성호
꼭 안아줄게요~

사람들의 환호가 넘쳐났다.


박성호
제가 부른 마지막 곡은 어떠셨나요?


박성호
이번 버스킹은 여기까지! 내일 여기서 또 만나요!

사람들이 떠나가자, 성호는 곧바로 돈 통을 확인했다.


박성호
(이 정도면.... 평소보다 꽤 많이 벌었어.)


박성호
(조금만 더 모으면...)


김동현
성호 선배 맞으시죠?


박성호
?! 누구세요?


박성호
(아씨.... 이거 곤란한데....)


김운학
저희 도영고 1,2학년이에요. 노래 잘 부르시네요.


박성호
아... 고마워.


한동민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저희랑 밴드 안해보실래요?


박성호
밴드?


박성호
아니, 사양할게.


박성호
고3은 공부해야지.


한동민
근데 아까 버스킹하고 계셨잖아요.


박성호
아, 아니 나는....


박성호
.....


박성호
미안, 나 좀 바빠.

성호는 그대로 도망치듯 사라져버렸다.


한동민
..... 뭐야 왜 저러지?

성호의 방


박성호
하....


박성호
이제 엄마랑 아빠를 쉬게 해드리고 싶은데....


박성호
형 수술비는 거의 다 모았고....


박성호
내일 버스킹에서 이 정도 모으면 돼...

그렇다. 성호는 그저 음악에 돈이 필요해서 손을댔던 것이다.

어릴적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성호는 자신의 특기를 이용하여 돈을 벌었다.

공부 할 시간에 돈을 벌어서 성적은 처참했지만, 성호는 그딴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아픈 형 때문에 부모님이 일하는게 싫었으니까.


박성호
밴드....?


박성호
N분의 1 해야하잖아. 내 돈도 부족해죽겠는데.


박성호
(.... 그런데... 요즘 버스킹이 왜 유난히 즐거울까.)

한예리
어 동민아, 왔어?


한동민
응.

한예리
너 운학이랑 동현이랑 합주 해본건 어땠어?


한동민
아직 합이 잘 안 맞아서 더 해야할 것 같아.

한예리
아ㅋㅋ 그렇구나~


한동민
근데 누나 나 오늘 우리 학교 선배가 버스킹 하는거 봤다?

한예리
진짜?


한동민
응, 박성호 선배라고 있는데, 노래 진짜 잘하더라.

한예리
그래? 밴드 멤버로 영입하지.

한예리
아, 고3은 어려운가?


한동민
그게 문제가 아니라....

동민은 상황을 설명했다.

한예리
아, 그렇구나....


한동민
진짜 맘에드는 음색인데.... 어떡하지....


한동민
(.... 나중에 직접 찾아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