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 속의 햇살
su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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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아저씨, 사랑해요 [BL]



박 찬열
" 끅! 아, 아저..흐..씨이...

/ 찬열은 서러움에 펑펑울며 백현에게 안긴다


김 종대
" 저 덩치가 저 아저씨한테 안기니까.. 좀 어색하다, 그치..


도 경수
" ㅇㅇ..


변 백현
" 얼굴봐, 찬열아. 누가 그런거야...

/ 백현은 찬열의 볼을 양손으로 감싸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묻는다


오 세훈
" 저... 그게, 저 사람이 때렸... 고... 저 선생님이... 찬열 형... 볼 두번.. 때렸어요...

선생님
" 야, 야..!! 세훈아..

/ 선생님은 당황해 안절부절 한다


변 백현
" 그래...? 쟤는 그렇다 쳐도.. 선생인 넌 뭐야?

/ 백현은 선생님의 앞으로 간다

선생님
" 아, 저.. 그게.. 그..

/ 짜악

/ 강력한 마찰음과 함께 선생님의 고개가 돌아갔다.


변 백현
" 역겹네요, 씨발...

/ 찬열의 손목을 잡아 교무실을 나간다


박 찬열
" 흐.. 아저씨이.. 어디가아...

/ 찬열은 이끌리듯 백현을 따라가다 말한다

/ 멈칫


변 백현
" .. 찬열아, 괜찮아?

/ 백현은 멈춰서서 찬열의 상처들을 보며 걱정한다


박 찬열
" 끅! 나.. 나는... 괜찮은데에... 아저씨...흐... 미안해...


변 백현
" 네가 왜 미안해, 찬열아...


박 찬열
" 끕... 아, 아저씨이... 흐.. 바, 바쁜데... 히끅!... 케헥...


변 백현
" 바쁘기는... 니가 오라는데 와야지...

/ 하며 찬열을 꼭 안아준다


변 백현
" 뚝... 찬열아, 뚝...


박 찬열
" 흐으... 끅! 끄흑!...

/ 그렇게 몇분동안 백현이 안아주자, 찬열은 눈물을 그칠 수 있었다

/ 백현은 찬열을 품에서 떼어내고, 주위를 둘러본다


변 백현
" 어... 너네, 왜 여기있어?


도 경수
" 아.. 그게, 좀.. 걱정이 되길래..요..

/ 경수는 반말을 쓰려다가 마지막에 "요" 를 붙인다


변 백현
" 괜히 찬열이 때문에 벌점 먹는거 아냐?


박 찬열
" 으씨...


김 종대
" 괜찮...아, 요.. 뭐..


변 백현
" 그래, 그럼 됐고... 어.. 근데 너희...

/ 백현은 손가락으로 수를 세기 시작한다


변 백현
" 하나 둘... 셋... 세명이네?


오 세훈
" 그게.. 왜요?..


변 백현
" 음.. 혹시, 너희 우리.. 그, 우리 집에서.. 살 생각은 없니?


김 종대
" 네?


변 백현
" 아, 그러니까 그게...

/ 백현은 설명을 한다


도 경수
" 아... 그런거구나...


변 백현
" 그래서 이왕이면 찬열이랑 친한 애들이면 좋겠어서... 괜찮을까?


오 세훈
" 저는.. 괜찮아요..!!


도 경수
" 저도... 뭐..



김 종대
" 저도, 나쁘진 않네요.


변 백현
" 그래, 그러자... 근데 너희 이제 나한테 반말 안쓰네?


도 경수
" 큼...


변 백현
" 푸핫!.. 정말... 고딩들이라 귀엽네.. 그렇게 존댓말 쓰니까 얼마나 귀여워, 안그래?


박 찬열
" 어어? 뭐야... 나느은?...


변 백현
" 너는 반말 쓰니까 안귀여워, 별로야.


김 종대
" 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박 찬열
" 웃지므르....



오 세훈
" 푸흐...


변 백현
" 어? 쟤도 웃었다.


박 찬열
" 아 진짜아... 오세훈 웃지마아..!! 김종대 너도 한번만 더 웃어봐... 진짜 디져...


변 백현
" 말투하고는...


박 찬열
" 왜요오...


도 경수
" 입이 거칠어서... 하여간..


변 백현
" 그치? 찬열이 입이 좀 거칠긴 해.

/ 하며 장난을 치곤, 집으로 향한다

/ 띠릭


변 백현
" 저왔어요,


도 경수
" 헐... 집 진짜 넓다...


김 종대
" ㅇㅈ.. 궁전이야?..


오 세훈
" 진짜 어떻게 집이 이러죠...


변 백현
" 다들 오바하기는... 이씽이 형!!

/ 끼익


김 종인
" 뭐야.. 시끄러워...


변 백현
" 나는 이씽이 형 불렀거든? 너 안불렀다..


김 종인
" 참네... 얘네는 누구야?


변 백현
" 여기 살 애들. 찬열이 친구들이야,


김 종인
" 갑자기?... 다들 몇살인데?


변 백현
" 아마 얘네 둘은 찬열이랑 동갑.. 18일거고.. 저기, 쟤는 17?


오 세훈
" 네.. 맞아요!


김 종인
" 또 고딩이여, 또?.. 난 박찬열이 제일 싫어...


박 찬열
" 왜 시비에요!! 나도 아저씨 싫거든?



김 종인
" 말이 짧다?

/ 움찔


박 찬열
" 으, 으씨... 하나도... 하나도 안무섭거든...!! 요...

/ 하며 슬금슬금 백현의 뒤로 숨는다


김 종인
" 푸흐! 아.. 진짜 재밌는애야..

/ 하곤 방으로 들어간다


김 종대
" 와.. 진짜 개 무섭게 생겼다


오 세훈
" 그러게여..


도 경수
" 그럼, 혹시 제가 식사같은거 차려도 될까요?.. 요리를 좋아해서...


변 백현
" 그래, 그러던지.. 대신 담배 핀 손으로는 하면 안된다..



도 경수
" ... 곧 끊을거에요.


김 종대
" 진짜??


오 세훈
" 저 형 말만 그렇지, 말만...


박 찬열
" 아저씨 도경수랑 얘기하지마아... 나랑 방에 가자!


변 백현
" 뭐래, 질투하냐? 그리고 나 이제 너랑 방 안써.. 니방 가, 니방..


박 찬열
" 난 아저씨랑 자는게 더 좋은데...



변 백현
" 됐거든? 니방 저쪽이야. 가서 혼자 놀아,

/ 백현은 다른 아이들의 방을 소개해주려 간다.



박 찬열
" 치.. 아저씨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