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 속의 햇살
su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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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아저씨, 사랑해요 [BL]


/ 다음날

/ 띠리링, 띠리링

/ 띠리... 뚝


박 찬열
" 아... 진짜 학교가기 싫다아...


변 백현
" 으음...


박 찬열
" 어? 아저씨! 회사 안갔네?


변 백현
" 어?... 회사?...

/ 시간을 보니 8시였다


변 백현
" 미...친...

/ 백현은 일어나, 재빨리 준비를 한다



박 찬열
" ㅋㅋㅋㅋㅋㅋ아저씨 바보같아..

/ 학교


오 세훈
" 후...

/ 세훈은 심호흡을 한번 하고 들어간다

/ 끼익

/ 쾅


오 세훈
" 아..

/ 세훈이 들어오자 마자, 의자가 날아온다

/ 다행히 벽을 맞았다

(17) 일진
" 아, 씨발 아깝네... 야, 안 튀어와?


오 세훈
" ...

/ 세훈은 아무 말 없이 일진의 앞으로 간다

/ 탁

(17) 일진
" 이 씨발련아.. 너 때문에 어제... 하..

/ 세훈의 어깨를 잡으며 말한다


오 세훈
" ...

(17) 일진
" 대답안해?

/ 탁

/ 머리를 한대 때린다


오 세훈
" ...아..

(17) 일진
" 에휴.. 야, 그냥 조금만 맞자. 알겠지?

/ 하며 손을 올린다

/ 그때, 세훈은 종인이 해줬던 말이 생각났다.

" 근데, 너 계속 그렇게 살고싶은거 아니면... 한번쯤은 사고 쳐도 괜찮아. "


오 세훈
" ...씨발..

/ 멈칫

/ 세훈을 때리려던 일진의 손이 멈춘다

(17) 일진
" ... 푸핫! 야... 뭐?.. 씨발?

/ 일진은 의자를 박차고 일어난다

(17) 일진
" 다시 말해봐. 뭐?


오 세훈
" 하ㅋ.. 재밌냐?

/ 세훈의 이런 태도에 아이들은 놀랐다

(17) 일진
" 이 미친년이... 뭘 잘못먹었지?..

/ 일진은 의자를 집어, 세훈에게 던진다

/ 콰앙!!

/ 세훈은 날아오는 의자를, 발로 세게 차버린다

/ 그로인해, 일진의 다리에 의자가 부딫혔다.

(17) 일진
" 아악!! 이 씨발!!

/ 일진이 세훈에게 달려든다

/ 쿠당탕

/ 세훈이 일진을 발로 차 넘어트린다

(17) 일진
" 아, 아윽...


오 세훈
" ..

/ 세훈은 넘어진 일진을 밟으려 한다

(17) 일진
" 아, 안ㄷ...

/ 세훈은 고민한다

/ 지금 내가 얘를 밟으면... 똑같은 애가 되는거잖아...

/ 세훈은 일진이 못일어나게, 머리를 밟는다

(17) 일진
" 으...


오 세훈
" 조용히 살아, 씨발 누군 못때려서 그런 줄 아나..

/ 하며 발을 떼고, 교실을 나간다

/ 저벅


도 경수
" ..어, 세훈..이?..

/ 저 멀리 세훈이 걸어오고 있었다.


도 경수
" 세훈아!


오 세훈
" ...아..

/ 경수가 세훈에게 뛰어간다

/ 타닥


도 경수
" 헥... 으..힘들어.. 세훈아, 오늘은.. 안맞았지?..


오 세훈
" ...응.. 나 이제... 괜찮아..

/ 투둑


도 경수
" ...울긴 왜울어...

/ 경수가 눈물을 닦아준다


오 세훈
" ..흐.. 형... 내가.. 내가 걔를... 때렸...흐...는데... 너무..끅.. 너무.. 미안해...



도 경수
" ...왜이리 착해..

/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지만, 그렇게 벌벌 떨던 모습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던 세훈이다

/ 경수는 그런 세훈을 다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