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 속의 햇살
su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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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아저씨, 사랑해요 [BL]



(17)변 백현
" 으.. 하아.. 끄..

/ 백현은 도한이 자신을 도와주었으면 했지.

일진
" 전학생? 뭐야,

도 한
" .. 도한이야, 근데 지금 뭐하는..

/ 쿠당탕!!

/ 일진이 의자를 잡아 도한의 옆을 피해가게 던진다

일진
" 이름은 내 알빠 아니고.. 꺼져, 방해하지 말고.

/ 이 말을 끝으로 백현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구석으로 끌고갔지.

/ 백현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은 일진의 손을 떼내려 했고..


(17)변 백현
" 흐.. 놔아!!.. 놔..줘...

일진
" 씨발 존나 앵앵거리네, 입 닥ㅊ...

/ 퍼억!!

/ 쿠당탕!!

/ 도한이 일진의 뺨에 주먹을 꽂았어.

일진
" ...퉤, 하.. 씨발..

/ 일진은 피를 뱉어내고는 바로 일어나 도한에게 달려들었지.

/ 퍼억, 빡!!

/ 털석

/ 누가 이겼을거 같아?

도 한
" ...꺼져.

일진
" 커헉..!! 으.. 하.. 콜록!!..

도 한
" 앞으로 변백현 건드리기만 해, 진짜 죽여버릴거야

/ 도한이 일진을 이겼고, 일진은 부끄러운지 눈치를 보며 반을 나갔어.

/ 콰앙!!

도 한
" ..문 부서지겠네, 괜찮아? 백현아..?

/ 백현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곤 눈높이를 맞추주는 도한이야.


(17)변 백현
" 흐.. 아파.. 아..파...

/ 눈물을 뚝 뚝 흘리며 목놓아 우는 백현이야.


(17)변 백현
" 끅!! 끄헝!.. 내, 내가.. 흐.. 뭘했다고... 케헥!!.. 끅...

도 한
" ...뚝.. 괜찮아..

/ 도한은 백현을 따듯하게 안아줬어

/ 백현은 그날, 도한에게 자신의 삶을 다 털어놓았지.

/ 백현이 태어났을 때 부터, 지금까지.

/ 다 듣고난뒤, 도한의 표정은 많이 안좋았어.

도 한
" ...너 괜찮아?..


(17)변 백현
" ...글쎄..

도 한
" 대답 피하지말고, 똑바로 말해.. 변백현.


(17)변 백현
" ...

/ 백현은 눈가가 빨개졌어

/ 자신에게 한번 더 물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생겼다는게 너무 기뻐서..

도 한
" 다시 한번 물을게, 괜찮은거 맞아?


(17)변 백현
" ...

/ 백현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흘러나왔어.


(17)변 백현
" ...아니.. 난...


/ 괜찮지 않아.

/ 그렇게 남은 고등학생 기간동안, 백현은 도한에게 참 많이 의지했던 거 같아.

/ 도한 앞에서만 어린아이처럼 굴었고, 울고, 웃었지.

/ 난생 처음 연애를했어.

/ 그렇게 행복하던 날들로 가득채워, 고등학교를 졸업했지.

/ 하지만 졸업식 날,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는 돌아가셔있고.. 아버지는 오자마자 백현을 미친 듯 때리셨지.

/ 원래부터 가정폭력을 당했지만, 이번엔 좀 심했던 거 같아.

/ 맞을때.. 눈 앞이 안보일 정도로..

/ 눈을 떠 보니 병원이었고, 도한이 백현 옆에 있었어.

/ 처음보는 도한의 우는 모습이었어

/ 그 이후로, 백현은 도한집에서 살게 되었지.

/ 그게 문제였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