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 속의 햇살
su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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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아저씨, 사랑해요 [BL]


/ 끼익


박 찬열
" 아저씨... 자?..

/ 병원을 다녀온 찬열의 발목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었고, 목발을 집고 있었다.


변 백현
" ...

/ 백현은 미동이 없었다.


박 찬열
" ..자나봐, 아저씨...

/ 찬열은 바닥에 앉아, 침대에 등을 기댄다


박 찬열
" 나.. 다리 못쓴대.. 아저씨..

/ 벌떡


변 백현
" ㅁ, 뭐??

/ 놀란 백현이 일어난다


박 찬열
" 푸흐!!ㅋㅋㅋㅋ.. 장난이야.. 장난..


변 백현
" 하.. 뭐야, 박찬열..


박 찬열
" 그나저나 안자고 있었나봐?


변 백현
" ...그러게..


박 찬열
" 치.. 무슨 대답이 그래..


변 백현
" 됐고... 병원에서 뭐라는데,


박 찬열
" 금간거래, 2달만 깁스하래..


변 백현
" ...그래도 다행이네.. 크게 안다쳐서... 이왕이면 붕대 안감은게 더 좋았겠지만..


박 찬열
" 헤..


변 백현
" 뭘 잘했다고 웃냐, 너 다리 다 나을때까지 데이트는 없어.


박 찬열
" ...헐, 아저씨.. 그건 아니지..


변 백현
" 뭐가 아니야, 아니긴..



박 찬열
" ...너무해.. 진짜..

/ 입술이 대빨 나온 찬열이다.



변 백현
" ...귀엽네,

/ 쪽

/ 백현은 찬열의 볼을 잡아, 뽀뽀를 한다.


변 백현
" 됐지? 그러니까 입 집어 ㄴ...

/ 찬열이 바로 키스를 해온다.


변 백현
" 읍..!!.. 프하!!..

/ 백현이 입을 떼자마자, 숨을 크게 들이마쉰다.



박 찬열
" 예쁘네, 아저씨.


김 준면
" ...


오 세훈
" 말하기 싫어요?..


김 준면
" ...응.. 미안해,


오 세훈
" ..그래요, 뭐... 사람마다 숨기고 싶은건 있으니까.. 상관없어요,


김 준면
" 미안... 세훈아..


오 세훈
" 뭐가 미안해요, 내가 더 미안하지..


김 준면
" ..으구.. 하여간 오세훈.. 착해..

/ 하며 세훈을 안아준다



오 세훈
" ..아저씨 품 되게 좋네요,



김 준면
" 다행이네,

/ 삑 삑 삐리릭


김 민석
" 나왔어~!

/ 민석은 대충 인사를 하고, 빨리 경수의 방으로 들어간다.

/ 민석이 경수가 먹고싶어 했던, 과일을 사왔기 때문이다.

/ 끼익


김 민석
" 경수야~ 니가 먹고 싶어했던 과일ㅅ...

/ 경수는 자고 있었다


김 민석
" 뭐야아.. 자네..

/ 민석은 과일을 책상에 올려두고, 바닥에 앉아 침대에 턱을 괴고는 자는 경수를 바라본다.


김 민석
" 진짜 예쁘게 자네..

/ 민석은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 자기도 모르게 잠들어 버린다.

/ 몇시간 뒤

/ 부스럭


도 경수
" 으...으음...

/ 경수가 천천히 눈을 뜬다


도 경수
" ..?..ㅁ, 뭐야..

/ 경수가 눈을 뜨자마자, 눈 앞엔 자고있는 민석이 보였다.



김 민석
" 즈...



도 경수
" ...민석이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