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사랑해요 [BL]

55°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

/ 찬열이 아무 말 없이 눈을 뜨고는, 몸을 일으킨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으윽..!

/ 발목이 저려왔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옆에는.. 누구지?...

/ 커튼이 쳐져 있어서, 누구인지 알수 없었지만, 중환자실에 저렇게 많은 의료 기구들을 보니, 많이 다친 것 같아 보였다.

/ 드륵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어? 찬열아...!!

/ 이씽이 찬열에게 다가간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저 어떻게 된거에요?..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종대랑 경수가 옥상에서 널 봤대, 그리고 발목이 너무 심각해서 수술 들어갔고.. 열은 좀 내렸어?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아, 네.. 근데.. 저 발목 어떻게 됬어요?...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발목... 그게.. 지장은 없을건데... 예전처럼은 안될거래, 그리고 이번 같은 일이 한번 더 일어나면 그땐 .. 어쩔 수 없대..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네..

/ 어느정도 예상은 한 듯 싶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아, 맞다... 백현 아저씨는요?.. 많이 울었을거 같은데..ㅋㅋ

/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 장난을 쳤지만, 이씽의 표정은 많이 어두웠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어.. 왜그래요?..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하..

/ 이씽은 아무말없이 찬열의 옆 침대 커튼을 걷는다

/ 촤악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뭐, 뭐야..

/ 그곳엔 의료기구를 잔뜩 꽂고, 의식없이 누워있는 백현이 있었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뭐, 뭐야... 아, 아저씨가... 아저씨!!! 아저...

/ 쿠당탕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찬열아!!..

/ 침대에서 떨어져버린 찬열이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아흐... 아, 아저씨... 아저씨.. 왜 이래요..?.. 흐..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너한테 가는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대... 그것도 바로 학교 앞에서...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어쩌면...

/ 못일어 날지도 몰라.

변 백현 image

변 백현

" 어디야.. 어두워...

/ 찬열이가 걱정할텐데

변 백현 image

변 백현

" 나가야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변 백현 image

변 백현

" 흐.. 진짜 어떡해... 나 무서워...

/ 찬열아.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하..

/ 준면은 울다 지쳐 잠든 세훈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 띠링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핸드폰이...

/ 준면이 테이블위에 놓인 핸드폰을 켜 문자를 확인한다.

(문자) 이씽 : 찬열이 일어났어.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하아... 다행이다...

(문자) 준면 : 다행이네, 백현이는?

(문자) 이씽 : ...못일어 날거 같아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

/ 툭

/ 준면이 핸드폰을 떨어트린다.

오 세훈 image

오 세훈

" 으음.. 어.. 아저씨... 왜그래요?...

/ 소리에 깬 세훈이 준면을 쳐다본다.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아무것도 아니야... 세훈아, 방에 들어가서 자고있어...

오 세훈 image

오 세훈

" 아.. 네에..

/ 준면은 핸드폰을 주워 밖으로 나간다.

/ 탁

/ 드륵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왔어?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백현... 백현이는..

/ 준면이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는 백현을 발견한다.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하..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아, 찬열아.. 찬열아 괜찮아?..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다, 나 때문이에요... 흐... 내, 내가.. 아저씨... 말 무시하고.. 안잡아주고... 끅... 예의없게... 흐.. 해서...

장 이씽 image

장 이씽

" ..찬열아...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다, 다... 나 때문이야... 끅!.. 끄헝!!... 흐... 내가... 케헥!.. 그러지만... 흐.. 않았어도...

/ 주저앉아 엉엉 우는 찬열이다.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니탓 아니야, 찬열아... 일어나줘서 고마워.. 응?..

/ 준면이 우는 찬열을 따듯하게 안아준다

/ 찬열은 서러움에 더 펑펑 울어버린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끅!! 끄헝!!.. 무서.. 무서워... 흐.. 꺽!!.. 아저씨... 보고.. 흐.. 흐엉!!.. 싶어.... 흐윽!!... 끅...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알아.. 다 알아.. 찬열아.. 뚝...

/ 문자를 받은 종인이다.

김 종인 image

김 종인

" ...하아.. 흐..

/ 종인이 우는 소리에, 종대가 깬다.

김 종대 image

김 종대

" 아, 아저씨... 왜 울어..요..

김 종인 image

김 종인

" 흐.. 모르겠어... 끅!.. 나 어떡.. 해.. 케헥!.. 종대야... 끄헝!..

김 종대 image

김 종대

" 괜찮아.. 괜찮아.. 아저씨... 괜찮을거야... 응?..

/ 종대가 종인을 안아 달랜다.

/ 그리고 민석도 문자를 받았다.

김 민석 image

김 민석

" ...

/ 투둑, 툭

/ 혹시나 우는 소리에 경수가 깰까봐, 입을 막고 서럽게 우는 민석이다.

/ 그때,

/ 탁

/ 경수가 입을 막고있는 민석의 손목을 잡아 당긴다.

김 민석 image

김 민석

" 흐으..

/ 그리고는 민석을 안아주며 말한다.

도 경수 image

도 경수

" 울고싶을 땐, 울어요.. 아저씨.

김 민석 image

김 민석

" ...끅... 흐으... 끄헝!.. 흐..

/ 그제야 맘편히 소리내어 우는 민석이다.

/ 그렇게 1년이 지나, 다시 겨울이 다가왔다.

2020년 11월 27일

10,000명.. 정말 감사드려요ㅜ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이 오글거리는.. 작품을 봐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ㅜㅜㅠ

더 열심히 하는 작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