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사랑해요 [BL]

91°

/ 백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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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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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 백현은 아무말없이 등을 돌려 누워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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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나 안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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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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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저씨...

/ 찬열이 백현의 어깨를 살짝 잡기만 했는데, 백현은 크게 놀라며 덜덜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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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저씨?

/ 이상하다고 느낀 찬열이, 백현의 어깨를 잡아당겨, 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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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백현은 눈을 질끈 감은채로, 눈물을 흘리며 덜덜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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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 아저씨.. 나 좀 봐봐... 응?.. 진정.. 하고...

/ 찬열이 백현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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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끄흑! 흐, 흐윽! 흐엉!..

/ 기억이 생생한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떠는 백현이다.

/ 그런 백현을, 찬열이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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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괜찮아.. 아저씨.. 뚝.. 이제, 집에 왔잖아.. 응?.. 걔 다시는 못나오게.. 할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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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끅! 흐엉! 흐.. 씨발...

/ 백현이 손끝으로, 찬열의 옷자락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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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때려도 돼, 분 풀릴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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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흐... 끅.. 하아..

/ 백현이 손에 힘을 풀고, 찬열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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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자자, 아저씨..

/ 찬열의 큰 손으로 백현의 손을, 따듯하게 잡고는, 나머지 한 손으로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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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하아.. 흐..

/ 거의 진정이 된 백현이, 피곤했는지 눈을 깜빡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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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잘자, 아저씨.. 내가 옆에서 볼테니까... 걱정말고 자.. 알겠지?

/ 백현이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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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고마워, 찬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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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나도, 아저씨

/ 찬열이 백현을 자신의 품으로 더 끌어당긴다.

/ 민석의 방

/ 끼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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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

/ 민석이 주먹이 덜덜 떨릴 정도로, 꽉 쥐더니, 이내 커터칼을 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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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씨발... 씨발...

/ 민석이 칼로 손목에 붉은 자국을 남긴다.

/ 주륵

/ 피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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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하아.. 흐... 씨발... 꺼져.. 꺼져..!!!

/ 와장창!!

/ 액자가 깨져, 유리조각이 튀었다.

/ 뿌드득

/ 민석이 그 유리조각을 세게 잡자, 손바닥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 그 유리조각으로 다시 손목을 그으려는 찰나, 누군가 들어왔다.

/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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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수

" 민석 아저ㅆ... 아저씨?.. 지금 뭐하는거야,

/ 놀란 경수가 민석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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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

/ 경수가 민석의 손에 든, 유리조각을 가져간다.

도 경수 image

도 경수

" ....왜그래, 아저씨..?

/ 경수가 놀란 눈으로 민석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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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흐.. 씨발!! 진짜... 끅!..

/ 민석이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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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수

" ...

/ 경수가 무릎을 꿇어, 민석과 눈높이를 맞춘 뒤, 민석을 끌어당겨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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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흐.. 끅!.. 왜.. 왜!!! 끄흑!! 백현이까지!!! 흐.. 끄헝!!..

/ 민석이 주먹으로 바닥을 치자, 유리조각들로 인해 다시한번, 손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 탁

/ 경수가 민석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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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수

" 하지마,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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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끄헝!.. 흐... 백현... 이.. 만은... 끅..! 아, 안되는..데... 흐윽...

/ 알수없는 말을 내뱉곤, 그대로 경수품에 안겨 펑펑 우는 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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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하..

/ 이씽이 손으로 눈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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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얼마나... 큰.. 상처겠어...

/ 가린 손 사이로, 눈물이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