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교사들
3화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 나는 뒤를 돌아봤다

그곳엔 키크고 마른 미녀상, 내 절친 주혜원이 있었다


주혜원
우리 지혜~~ 오늘 지각했어???

정지혜
아 진짜.. 주혜원.. 말하지 마라ㅠㅠㅠㅠ


주혜원
후움~ 어뜨케 할까 우리 지혜?

김태형이 당황한 눈빛으로 혜원이를 쳐다봤다


김태형
주혜원?? 니가 왜 여기있어? 쌤들이랑 같이 일하는거 아녔어?


주혜원
잠깐 쉬려고 하는데 니 목소리가 들려서 왔징~

정지혜
혜원아.. 말하지마..ㅜㅜㅠ


주혜원
으휴 알았어 우리 찌혜가 이렇게 부탁하면 내가 들어줘야지


주혜원
그리구 김태형!

혜원이가 내쪽에서 태형이쪽으로 몸을 돌리더니 태형이와 눈을 맞췄다


주혜원
쌤들이 너 찾으시더라 언능가


주혜원
나 이따가 지혜랑 들어갈테니까 얼른

태형이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손을 의시소침하게 흔들고 나갔다

혜원이는 태형이가 나가는걸 보고 나를 바라보았다


주혜원
지혜야! 민윤기랑 지민 부원장님이랑 아는 사이야?

정지혜
엥?? 그게 뭔소리야


주혜원
아까 부원장실 지나는데 민윤기랑 지민 부원장님이랑 얘기 하고있던데??

정지혜
엄.. 일적인 얘기 아닐까??

그러자 혜원이가 고개를 도리도리 하며 말했다


주혜원
아니야. 그러기엔 너무 편안한 분위기였어


주혜원
쓰읍 뭐지..?

정지혜
음.. 진짜 아는 사인가? 윤기 고딩때부터 아는 선배 많았잖아


주혜원
아~ 진짜 뭐지?? 궁금해ㅠㅠ

정지혜
뭘 그렇게 궁금해해ㅋㅋ

그러자 혜원이가 눈을 번쩍뜨며 나를 바라보았다


주혜원
그래!! 지혜야 니가 가서 민윤기좀 데리고와

정지혜
뭐? 내가 왜ㅋㅋㅋㅋ 게다가 부원장님이랑 대화중이라매


주혜원
아 니가 윤기 할일있다고 가서 데리고옴 되잖아~~


주혜원
제발. 응? 나 지민 부원장님 좋아하는거 알잖앙ㅠ

정지혜
어이구.. 맞다.. 그랬지..


주혜원
내가 너 지각한것도 비밀로 해줄게..ㅠㅠ

정지혜
으휴 알았다 알았어


주혜원
아싸!!! 정지혜 땡큐!! 내가 밥도 살게!!

정지혜
알았어ㅋㅋ 나 그럼 부원장실 갔다 올테니까 너도 쌤들 계시는데 가서 도와드려


주혜원
알았엉!! 정지혜 이따봐!!

혜원이는 신나하며 교실을 빠져나갔다

정지혜
후우.. 그럼 가볼까..

나도 교실을 빠져나와 부원장실 쪽으로 걸어갔다

정지혜
흐아.. 진짜 혼나면 어떡하지ㅜㅜ

정지혜
아 뭐.. 그래두! 괜찮을거야! 하..ㅠㅠ

창문 안으로 들여다보는데,

민윤기가 정말로 웃으며 대화하고있었다

정말 아는 사람인가 상대방을 바라보는데..

정지혜
뭐야..

정지혜
저 오빠가 왜 여기있어...?

나름 자주 올릴려고 노력하고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