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동거
《위험한 동거-4》빠..빨리 입어!


그렇게 박지훈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김여주
"박지훈 이..."


김여주
"꺄아악!"

내가 그렇게 놀란 이유는.

박지훈이 상의를 입지 않고 팔에만 걸쳐둔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지훈
"풉. 왜 이렇게 놀라냐?"


박지훈
"남자 복근 처음봐?"

능글맞게 말하는 박지훈 때문에 더 놀랐다.


김여주
"너 빠..빨리 입어!"


박지훈
"어쭈. 그러면서도 눈은 안가리네?"


김여주
"아..아니거든?"


박지훈
"맞고두운!"

박지훈은 눈을 가린 나를 따라하며 놀렸다.


김여주
"다..다 입으면 말해!"


김여주
"어..얼굴이 왜 이렇게 빨..."


박지훈
"다 입었어."

다 입었다는 말에 붉어진 얼굴을 움켜잡고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박지훈
"속았지롱~"

박지훈은 또다시 윗옷을 입지 않은 채로 나를 놀려댔다.


김여주
"이..입으라고!"


박지훈
"두번이나 보고 싶었던거야?"


김여주
"조..조용히 하고 입기나해!"

그런데 유독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박지훈의 몸 구석구석에 있는 상처들과 멍들이었다.


김여주
"너 학교에서 싸우고 다녀?"


박지훈
"뭐라고?"

박지훈은 적잖히 당황한 듯했다.


김여주
"그 상처들이랑 멍들은 뭐야?"


박지훈
"풉. 아 이것들?"

어느새 윗옷을 입은 박지훈은 이제서야 이해가 갔다는 듯이 나를 향해 피식-웃었다.


박지훈
"그건 말이야..."


박지훈
"나 학교 복싱선수야."


김여주
"푸핫."


박지훈
"비..비웃는거야?"

박지훈은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물었다.


김여주
"아니, 갑자기 목소리 깔고 말하니까 웃겨서."


김여주
"그리고 얼굴은 예쁜...읍"

나는 얼굴이 예쁘다고 하려다가 입을 막았다.


박지훈
"풋. 나 예뻐?"


김여주
"예..예쁘니까 그만 놀려!"

자꾸만 박지훈에게 말리는듯한 기분이 들어 나가려고 했다.


박지훈
"너가..더.. 예쁜..."


김여주
"뭐라고?"


박지훈
"아..아무것도 아니야!"

그렇게까지 복싱을 잘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거실로 나오니.

그곳에는 재환 오빠와 다니엘 오빠가 있었다.


김재환
"어? 여주 오랜만~"

솔직히 조금 어색했는데, 먼저 인사해주는 재환 오빠가 고마웠다.


김여주
"아..재환 오빠, 안녕하세요!"


강다니엘
"말 편하게 해도 돼~"


강다니엘
"고작해야 몇 살 차이인데."


김여주
"네..아니 응!"

나는 슬며시 그 둘 옆에 앉아 텔레비전을 같이 시청했다.


김재환
"꺄핡핡핡핡."


김재환
"끄아아핡핡앍악"

갑자기 재환 오빠가 신들린 듯이 웃기 시작했다.


김여주
"오..오빠?"


김재환
"끄아앍핡. 저 박참새라는 애 너무.. 웃기지..하핡 않아?"


김여주
"응? 웃기긴 한데...그정도 까진.."


강다니엘
"너가 이해해. 쟤 맨날 저래."

다니엘 오빠는 날 토닥거리더니 손을 내렸고.

그 손은 내 손 위에 놓여졌다.

텔레비전에 너무 집중해서 그런건지 뭔지.

오빠는 내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김여주
"다..다니엘 오빠?"


김여주
"소..손 좀..."

싫지만은 않은 기분에 나는 말을 막 더듬기 시작했다.


강다니엘
"손 빼기 귀찮은데, 잠깐만 이러고 있자."


김여주
"으에?"

괜히 더 소란스럽게 하기 싫어서 그냥 잠자코 있는 나에게 하는 말이.


강다니엘
"민현이 형이랑은 안기까지 했다며."


강다니엘
"나 남한테 지고는 못 들어간다."


너블자까
어휴~지훈이의 그런 장난은...


너블자까
크나큰 오예죠!!(퍽퍽


너블자까
다니엘 오빠~저한테도 안 지고 들어와도 되는데~ (퍽퍽2


너블자까
15분후에 컴백이네요!


너블자까
넘흐 조아~♡(워너블들 빠이팅!


라이관린
신곡 노래 들을 사람 구독 눌러줘효~


박지훈
아~별점만점 주는 예쁜이들이 어디갔지?


강다니엘
애기야~ 댓글 달고...내꺼할래?